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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부활의 몸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5:35-38
  • 설교자 : 방영철 담임목사
  • 설교일 : 2022-04-24

 

2022년 4월 24일 주일낮 예배

성경 : 고린도전서15:35-38

제목 : 몸의 부활

 

시에라네바다 주의 한 브리슬콘 소나무는 수령이 4500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새잎이 자라서 떨어지는 기간도 45년이나 된다고 하니 놀라운 수명입니다.

첫 사람은 아담은 930년을 살았고, 가장 장수한 무드셀라는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노아는 950세까지 살았지만 노아의 홍수 후에 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205세, 아브라함은 175세에 죽었습니다. 이삭은 180세 야곱은 147세 요셉은 110세 였습니다.

창47:8-9에서 바로가 야곱의 나이를 묻자, 야곱은 바로 앞에서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대답하였습니다.

애굽 왕 바로에게 ‘당신의 그 자리가 영원한 것이 아니고 당신이 그 왕의 자리에 머물 날이 얼마 되지 못함을 깨달으라’는 말이었습니다.  

모세 시대 인간의 수명은 모세가 지은 시편90:10에서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하였습니다.

인간의 몸이 가지고 있는 한계입니다.

인간은 수명에 있어서도 한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아주 큰 것도 아주 작은 것도 보지 못하며 아주 큰 소리도 아주 작은 소리도 듣지 못하고 아주 작은 바이러스에도 면역이 깨어지기도 하고 병이 나기도 하며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이나 의지가 불완전하여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 모든 일들이 죄로 인한 인간의 타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부활은 우리 구원의 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부활에 우리가 속하게 됨으로 부활의 몸을 입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고전15: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하심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을 살펴보면 우리의 부활의 몸이 어떠할 것을 짐작케 하는 바가 있습니다.

요20:19에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곳의 문들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 그들 가운데 오심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시공간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눅24:37-39에  그들이(제자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하셨습니다.

제자들 가운데 오신 주님을 보고 제자들이 영으로 생각했다는 것인데 주님께서는 나를 만져 보라 하시며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 나는 있느니라 하심으로 부활의 몸의 실체가 있음을 알리셨습니다.

 

요20:26-29에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에 십자가의 못 자국과 창 자국이 있었음을 말씀 하였습니다.  제자들을 기억하고 계셨고 그들의 말을 알고 계셨습니다.

 

행1:9-11에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부활의 몸으로 하늘로 승천하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셨다가, 심판주로 부활의 몸으로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의 증언들을 통하여 볼 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은 이전에 성육신 하신 몸과 비교했을 때 연속성과 비연속성을 동시에 갖고 계셨습니다.

연속성이라 함은 

첫째는,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의 몸을 통하여 그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둘째는, 예수님도 부활의 몸으로 제자들을 알고 계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그의 이름도 불러 주셨습니다.

셋째는, 십자가에서 입으셨던 상처들이 부활의 몸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비연속성이라 함은

첫째는 막달라 마리아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들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에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였는데 이는 이전과 다른 어떤 면이 있었다는 것이며,

둘째는 모인 곳의 문들이 닫혀 있었음에도 그들 가운데 들어가심으로 시공간을 넘어 서셨으며,

셋째는 하늘로 승천하신 일입니다. 

물 위를 걸으신 적도 있고 여러 이적을 행하신 일도 있으시지만 하늘로 승천하신 일은 부활의 몸을 통하여 이루신 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몸의 부활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고전15:35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물었습니다. 죽은 자는 다시 살 수 없으며, 만일 산다면 어떠한 몸이겠느냐는 질문입니다.

이에 답하기를,

36.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하셨는데 이는 우리 몸이 죽음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부활의 몸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37-38.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하심은 현재 우리의 몸도 주님께서 창조섭리 가운데 만들어 주셨듯이 부활의 몸도 주님께서 각각 지어주신다 하심입니다.

그래서 부활의 몸도 다 각각 다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부활의 몸에도 연속성과 비연속성이 있을 것입니다.

연속성이라 함은 우리가 부활의 몸이 되었을 때 서로를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몸이 가지고 있는 어떤 특징들은 부활의 몸에도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머니시다 할아버지시다 어느 권사님이시다 집사님이시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비연속성도 있을 것인데 그것은 현재 우리의 몸과 형태와는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임종시의 그 모습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몸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노인은 노인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장애인은 장애인으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씨앗 혹은 종자 혹은 본질의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나타낼 것입니다. 

 

모양만 다른 것이 아니라 본질도 다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무릇 흙에 속한 자들은 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들은 저 하늘에 속한 이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몸을 주신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있게 하심이며, 사망을 이길 수 있게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하셨습니다.

순교자들은 부활신앙으로 죽어도 산다 하며 그 순간을 감당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의 완성으로서 부활의 몸을 주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갖고 부활신앙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라 하셨습니다.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하셨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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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의 몸
  • 2022-04-26
  • 방영철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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