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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성령의 은사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2:4-11
  • 설교자 : 방영철 담임목사
  • 설교일 : 2022-05-29

 

2022년 5월 29일 주일낮 예배

성경 : 고린도전서12:4-11

제목 : 성령의 은사

 

성부 하나님께서는 창조와 구원을 섭리하십니다.

성자 하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의 뜻하신 구원을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그 구원이 각 택한 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12:3에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하였습니다.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주시라 고백한 자들에게 성령님께서는 다양한 은사를 주십니다.

은사는 성경 원어로 카리스마이며 우리말로는 선물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선물은 주는 이가 있고 받는 이가 있습니다, 선물은 받아서 좋은 것입니다 안 좋은 것을 선물로 주지는 않습니다, 선물은 값없이 주고 받는 것입니다. 선물을 주고 나서 그 값을 내라 하는 일은 없습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는데,

이 유익은 주님의 몸으로서의 교회의 유익을 가리킵니다.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첫째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다 하셨습니다(4절).

이 은사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입니다. 그래서 카리스마타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8-10절에 9가지 은사를 나열하시고 있는데 이는 9가지만 있다는 뜻이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지혜(소피아)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아는 것을 말하고 선지자나 사도들과 관계있으며, 구원의 실제적인 적용을 나타내며,

지식(그노시스)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으로 이는 교사와 관계가 있고, 구원의 이론적 지식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믿어지는 은혜입니다. 다른 은사들의 기초가 됩니다.

신유는 병고침의 은사입니다.

능력 행함은 자연법칙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도록 하여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 일어난 일, 물위를 걸은 일, 매인 것이 풀어지고 옥문이 열린 일, 귀신을 제어한 일 등이 능력행함입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계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은사입니다.

영들 분별함은 악한 영들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은사입니다.

방언은 특별한 언어이며

통역은 그 방언의 뜻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외에도 로마서 12장에서는 예언과 섬김과 가르침과 위로함과 구제함과 다스림과 긍휼을 베품도 성령의 은사라 하셨습니다.

예언은 믿음의 분수대로, 섬김은 섬김으로, 가르침은 가르침으로, 위로는 위로함으로, 구제는 성실함으로, 다스림은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품은 즐거움으로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다양한 은사들이 다 한 성령을 통하여 주어진다 하셨습니다.

11절 말씀에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둘째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다 하셨습니다(5절).

직분은 디아코니아로 섬김과 의무의 수행을 일컫고 있습니다.

성령의 사역은 다양성과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이 하나인 것처럼 교회도 하나이며, 

또한 교회는 하나이지만 몸과 같이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체의 다양성은 교회의 완전성에 필수적인 것이고, 몸 그 자체의 존재에 필수적입니다.

모든 지체에는 우열이 있지 아니합니다.

모든 지체는 각자가 자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홀로 머리되시는 주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셋째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다 하셨습니다(6절).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성령의 은사는 성도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다양하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상호 은사의 상이성을 인정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은사를 온전히 사용해야 하고 그 모든 일을 통하여 합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은사의 유익은 

첫째 할 수 있게 하시는 능력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데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이들에게는 이미 은사가 주어진 것이니 그 은사를 발견하고 

그 은사를 개발해 나감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과 같이 받아서는 땅에 묻어두고 살아서는 안 되고 즉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에 해당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비인격적인 완성품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가능성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 은사를 행함을 통하여 기쁨과 감사가 있게 하심입니다.

은사 없이도 사명을 감당할 수는 있지만 이내 지쳐버리고 오히려 원망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나 은사로 행하면 잘되면 잘 되어서 기쁘고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감사하게 됩니다.

어떤 분은 교회 청소가 즐거운 분이 있습니다. 깨끗해 보여도 또 닦고 싶습니다.

어떤 분은 주님을 찬양하는 것이 언제나 감사가 됩니다. 많은 시간을 드려야 하고 매주 해야 하는 일이고 함께 해야 하는 일이어서 다른 대원들을 여러 가지로 배려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주님을 찬양하는 일에 기쁨과 감사가 있어 그 일을 호흡이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에는 기쁨과 감사가 들어 있습니다.

 

셋째 선한 열매가 있게 하심입니다.

은사를 따라 일하면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된다 하셨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인내와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요한복음 15장에서 말씀하신 대로 가지가 줄기에 붙어있으면 절로 열매를 맺는다 하심과 같이 은사로 사명 감당하면 선한 열매가 있게 하십니다.

열매는 양식입니다. 식량이 부족하면 배고픔으로 인한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신앙공동체 교회에서도 성령의 열매가 없으면 그러한 싸움이 일어납니다.

누군가는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이들이 있어 그로 인하여 신령한 양식이 풍족한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은사는 선물이니 노력의 결과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데 공의롭지 않거나 무질서 하거나 무의미 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8장에 전도자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전도하고 있을 때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자 그 성에 시몬이라는 마술하는 자가 있어 돈으로 그 은사를 사려했을 때 베드로가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한 일이 있습니다.

선물을 받을 자리에 와 있어야 할 것이고,

선물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선물을 선용할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 즉 성령의 선물을 받을 자리는 주님이 인정하시는 곳입니다.

내가 이 시간에 이곳에 있는 것이 가한 일인가 물으신다면 그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10일 기도회는 성령의 은사를 받을 자리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오시면 그 그릇까지도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불일 듯 부어주실줄 믿습니다.-1 

올해 오순절 성령강림 기도회 주제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입니다. 

성령님의 은사를 통해 하나님 잘 섬기고, 교우들을 잘 섬기고, 그리고 나아가서 세상을 잘 섬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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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의 은사
  • 2022-05-31
  • 방영철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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