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일오전 1부 예배

 

아멘 아멘

  • 성경말씀 : 느헤미야8:1-12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18-08-12

성경 : 느헤미야8:1-12

제목 : 아멘 아멘

 

느헤미야는 페르시야 제국 아닥사스다 왕 때 바벨론에 있었습니다.

그가 고국 이스라엘에서 온 소식을 듣는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속히 임하였습니다.

그는 왕의 술 맡은 관원이 되었고 이어서 왕의 신임을 얻어 예루살렘의 총독 지위를 받아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로 하여금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여건을 베풀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느헤미야가 한 일은 예루살렘 성의 성벽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무너진 성벽을 보수하고 불탄 성문들을 새롭게 설치해야 했습니다.

많은 난관들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반대하는 자들이

너희 힘으로 어찌 이 일을 하겠다고 한단 말이냐 하며 비웃음이 있었습니다.

이 일을 하는 것은 페르시야 왕에 대한 배반이라고 모략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무력을 보이며 포기하도록 협박이 있었습니다.

내부적인 원망도 일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가 당장 하루의 삶을 살아내기도 힘든데 이 일까지 하는 것은 너무 힘에 부치는 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을 그르치게 만들기 위한 교묘한 타협을 시도해 오기도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를 통한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다 겪어 내면서 52일 만에 성벽재건 공사를 완성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은 공사를 다 마치고 초막절 절기를 지키는 내용입니다.

초막절 절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광야에서 장막을 짓고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출애굽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이며, 광야 40년 동안 장막에서 살았지만 만나로 먹이시며 반석에서 물이 나와 마시게 하심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일로 집에서 이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고 밖에 나가서 초막을 짓고 그 안에 7일 동안 거주하면서 절기를 행하였습니다.

우리 교회가 내일부터 외지에 나가 수련회를 시작하는데 이 수련회 안에도

주님의 사명을 감당함에 필요한 훈련의 의미가 있고,

이제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교회 공동체로서의 감사와 찬양이 있으며,

우리 광동교회가 더욱 주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되어 가기 위한 교제와 섬김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전교인 수련회는 모든 교인들이 참석해야 하는 당위성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교회학교가 모두 개별적으로 수련회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초막절 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째는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8:1에 모든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 한 말씀이 그러합니다.

모든이라 하였으니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있습니다.

10:24에도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딤후2:3-4에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라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입니다.

주님의 몸의 지체들이 흩어져 있으면 몸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모임에 참석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예배가 그러하고 봉사하는 일이 그러하고 전도하는 일이 그러합니다.

주님이 부르시는 그 때에 우리가 다른 곳에 있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둘째는 말씀을 듣기에 힘썼습니다.

우선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율법책 즉 성경이 너무도 귀해서 가지고 있는 이가 드물었습니다.

에스라은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었고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에스라가 그들 목전에서 성경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입니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를 경배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아멘을 해야 하고 아멘이 되어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일어서는 것도 경외이고 그 말씀 앞에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는 것도 경외입니다.

레위 사람들은 백성들이 제자리에 서 있는 동안 그들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였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 지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의 은혜가 이번 수련회 기간 동안 임하시길 원합니다.

 

셋째는 교제하는데 힘썼습니다.

사도신경의 고백 중에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를 새롭게 번역한 사도신경에서는 성도의 교제를 믿습니다 로 되었습니다. 성도가 교제하면 되는 거지 성도의 교제가 신앙고백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 성도의 교제를 믿는 다는 것은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한 몸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믿는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에베소서2:20-22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신 말씀이 그 뜻입니다.

사람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발동부(發動部) 발성부(發聲部) 발음부(發音部)가 동시에 움직여야 하고 구강 안에서 말소리를 내는 데 관련이 있는 발음부를 밖으로부터 안쪽의 순서로 살펴보면, 아래·윗입술, 아래·윗니, 윗잇몸齒莖, alveolar ridge, 센입천장硬口蓋, hard palate, 여린입천장軟口蓋, soft palate, 목젖口蓋垂, uvula등이 있으며, 구강의 바닥을 이루면서 입천장을 향하여 있는 혀는 혀끝舌尖, tip of tongue·혀날舌端, bladeof tongue·앞혀前舌, front of tongue·뒤혀後舌, back of tongue·혀뿌리舌根, root of tongue등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모든 신경과 근육들이 뇌의 신호와 일치해야 정확한 소리가 난다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과정이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이 성도의 교제입니다.

우리 교회가 복음에 대하여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도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예수 라는 우리의 소리가 정확하지도 않고 그래서 세상에 전달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8:10에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2절에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하심이 그 말씀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하나가 되어 움직여 가야하고 그렇게 되어가는 것이 성도의 교제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 재건을 마치고 초막절을 지켰는데

우리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말씀과 교제가 이루어져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들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1
  •  아멘 아멘
  • 2018-08-17
  • 방영철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