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회 환경선교 사례

                                              방영철목사

예수님께서 가장 큰 계명에 대해 말씀하시길 첫째는 하나님 사랑이요 둘째는 이웃사랑이라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이 시대에 실천할 수 있는 영역 중에 환경보호 보전운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 자연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대로 보호하고 보전하는 일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요, 또한 이웃과 후손들이 살아갈 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일이 이웃을 사랑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환경보호 보전운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차원에서 감당해야 할 일이라 여겨집니다.

더욱이 교회와 지역사회의 담이 있고 오해가 있고 편견이 있는 현 시대의 상황 속에서 환경보호 보전 운동은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해주며 만날 수 있게 해 주고 교회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는 귀한 장이 되고 있습니다.

각 교회는 21세기 선교의 한 영역인 환경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각 교회에게 주신 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자와 협력자로 만들어서 함께 이 일들을 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교회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아의 방주와 같이 생명을 구원하는 교회, 에덴동산과 같이 안식을 누리는 교회, 빛과 소금과 같이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하는 일중에 환경선교와 관련된 몇 가지 일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남의 땅에 꽃 심기

교회 주변의 자투리 땅을 가꾸는 일입니다. 2004년에 리처드 레이놀즈가 게릴라 가드닝을 조직해서 현재에도 그러한 일들이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꽃은 내 땅에만 심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서울 도심에도 잘 살펴보면 꽃을 심을 수 있는 자투리땅들이 있습니다. 얼마의 비용과 노동을 들이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2. 교회 이웃 청소하기

매월 셋째 주일 점심 식사후에는 전교인이 교회 이웃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각 구역별로 장소를 지정해 주어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일인데 한 달에 한 번 하는 행사로서는 이웃 주민들과 관공서 관련단체 등에서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이 일에 동참하여 청소를 한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한 가정 한 화분 가꾸기

교회 마당에 각 가정에서 한 화분씩 책임지고 가꾸는 일입니다. 다양한 화분과 꽃이 모인 아름다운 모습이 주님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4. 작은 연못가꾸기

저희 교회에는 마당 담장 옆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 물고기도 있고 수초들도 있어 관상적으로도 유익하지만 더 큰 역할은 인근 생명체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둘기, 찌르래기, 딱새, 뱁새, 참새 등의 새들이 와서 물을 먹고 목욕도 하고 있으며, 들고양이들도 이곳에서 물을 먹고, 나비 잠자리 등의 곤충들도 연못에서 수분을 취하고 있습니다. 도시문명 자체가 인간만이 물을 먹을 수 있게 만들었지 기타 존재들에게는 매정한 구조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작은 연못 혹은 인공연못을 만들고 적어도 맑은 물을 큰 그릇에 적당한 장소에 떠 놓은 일을 했으면 합니다.

연못에 사용되는 물은 빗물과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 작은 동물원 만들기

마당 한곳에 토끼와 앵무새가 함께 살고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이곳은 주민들과 특히 어린아이들과의 접촉점이 되고 있습니다.

6. 교회 담장 허물기

교회의 대문 및 담장을 허물어서 교회내의 자원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7. 지하수 재활용 시설

교회 지하실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하수관으로 배출시켰었는데 이것을 저장통에 담아 두었다가 연못의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기타 식물에 주는 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8. 빗물 재활용 시설

교회 사택이 2층 슬라브인데 그곳에서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통을 1층 옥상에 두었고 그 물로 꽃과 나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9. 옥상에 텃밭 만들기

사택 옥상에 텃밭을 만들어서 상추 고추 등을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10. EM 사용하기

EM은 환경을 살려내는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EM의 효능을 알리고 EM 사용을 장려함으로 환경보호 보전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록가게에서 EM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11. 폐식용유로 세탁비누 만들기

폐식용유 통을 교회 입구에 비치하여 마을 주민 누구나 버릴 수 있게 하였고 일정량이 되면 세탁비누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칭찬을 받는 일입니다. 각 교회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수세미 키우기

수세미는 화분에서도 잘 크고 꽃도 피고 가을에 수확하는 천연수세미는 주부들에게 인기 품목입니다. 교회의 적당한 곳에 수세미를 키우시면 좋은 일들이 일어 납니다.

13. 교회 건물에 담쟁이 입히기

담쟁이는 잘 자라고 보기에도 좋으며 여름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땅이 있으면 좋지만 화분으로도 가능합니다.

14.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환경보호 보존운동 중에 에너지 사용에 관한 문제가 있는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에너지 사용을 절약하는 것이요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일입니다. 태양광 발전은 이 문제를 현실적이며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입니다. 이러한 이유와 교육적 목적으로 태양광 발전기를 교회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6월 5일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발전 시설 용량 : 3kw/h

- 사업비 총액 : 2,0743,000원

- 보조금 총액 : 1,4943,000원(정부 지원금)

- 설치자분담금 : 5,800,000원

15. 초록가게 운동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주관하는 초록가게 17호점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재활용품을 기증받아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보다 실제적인 환경보호 운동이 없습니다. 초록가게를 통하여 수익도 발생되어 교회이웃을 위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초록가게가 주민들과 좋은 접촉점이 되어서 선교의 귀한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16. 빈그릇 운동

레위기 11장에는 정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분하셨는데 이러한 음식을 통한 하나님 말씀에의 순종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밥상머리 교육이 최고의 교육이었는데 현대사회로 오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밥먹는 시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빈그릇 운동은 식사시에 자신에게 주어진 음식을 조금도 남기지 않는 운동입니다.

마치 스님들이 공양을 하듯이 밥알 하나, 고춧가루 하나까지도 남기지 않고 먹기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에서는 주일에 식사를 배식할 때 적은 양을 주고 있으며 필요한 분은 더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식빵 조각을 하나씩 주어서 자신이 먹은 그릇을 마지막에는 깨끗이 닦아 먹게 하였습니다.

빈그릇 운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과 자연사랑을 매 식사시에 실천하고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경건의 훈련입니다.

17. 재활용 하기

환경운동의 가장 실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재활용일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우선 교회의 비품 등에서도 재활용하는 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조하여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교인들을 자연에 대한 청지기의 자세와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신앙인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환경주일 서약 등과 지속적인 설교 교육을 통하여 그와같은 마음과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교인을 양육하는 것이 환경선교의 핵심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지속적인 환경선교가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 각 교회의 환경선교에 관한 사례들을 엮어서 발간한 책을 소개합니다.

녹색교회와 생명목회, 예장녹색교회협의회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엮음, 도서출판 동연.

식용유로 비누 만들기

재료

:폐식용유 ~ 부침개나 튀김후 남는 식용유, 사골등 뼈를 삶고 남은 고기기름국물 등

준비물

: 가성소다 (NaOH)- 화공약품상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독극물이므로 취급에 주의한다.

플라스틱 그릇 2개(큰것, 작은것) - 양은 재질은 가성소다에 부식되므로 피한다. 젓는 막대, 고무장갑, 마스크

(재생비누 만드는 법)

거르기

: 수집한 폐식용유는 약 18L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폐식용유중의 이물질을 철망등으로 걸러낸다. 고기찌거기나 채소조각등의 이물질이 들어 있으면 비누제조시 잘 응고되지 않는다.

가성소다수 만들기

: 18L의 폐식용유에 적당한 가성소다수(양잿물)는 약 5L이다. 물 5L을 담은 작은 대야에 98%짜리 가성소다 2.7~3kg을 부어 가성소다수를 만든다. 가성소다 취급시 고무장갑을 끼고, 독한 냄새가 나므로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때 가성소다를 물에 풀면 대야가 따뜻해지면서 양잿물이 만들어진다.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붓기

: 가성소다수를 폐식용유에 부을 때 단번에 붓는 것이 좋다. 가성소다수가 풀리기 시작하면 옆에 대기한 사람은 곧바로 막대기로 저어준다. 막대젓기는 반드시 한방향으로만 젓고 약 40분간 저어준다. 가성소다를 섞을 때 쌀겨나 소기름을 같이 넣으면 보다 질좋은 재생비누를 만들수 있다. 노란색을 띠던 폐식용유는 가성소다수가 섞이면서 일시에 하얗게 되지만 곧 덩어리 진 흑갈색으로 바뀐다. 비누가 응고되는 과정이다. 이때에도 대야가 따뜻해지면서 계속 열이 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막대기젓기가 힘들정도로 용액이 뻑뻑해지면 응고가 잘돼 질좋은 재생비누가 만들어 지는 신호이다.

모양만들기

: 40분간 젓는 작업이 끝나면 스티로폼상자나 프라스틱상자등과 같은 원하는 모양의 통에 뻑뻑한 폐식용유용액을 붓는다. 바닥에 헌 면내의를 깔아주면 매끈한 모양의 비누를 만들 수 있다. 약 3시간이 지나면 폐식용유가 두부처럼 되는데 이때 적당한 크기로 칼금을 그어 준다. 비누가 완전히 굳으려면 7~10일정도 걸린다. 이렇게 만든 재생비누는 주방식기세척에 적격이다. 독성이 없으므로 맨손으로 설겆이를 해도 습진이 생기지 않는다. 그외 빨래용 세제대용으로 쓸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인 "폐식용유로 비누만드는법 "에 대한 답변

EM(이엠) 사용 방법 안내

1. 이엠이란?

- 이엠은 Effect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입니다. 주로 광합성균 효모 유두균을 중심으로 80여 종의 유용한 미생물군입니다.

2. 이엠의 특징

- 친환경적 정화기능, 활성산소제거, 항산화력, 해로운 중금속의 이온화 방지.

3. 이엠의 개발

- 1982년 일본 메이오대학 히가 테루오 교수가 개발하였습니다. 히가 교수는 이엠의 전세계적인 보급을 위하여 특허를 포기하고 누구나 저렴하게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이엠의 보증

- 일본 정부는 1999년 선진국 정상회담(오키나와 서미트)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오키나와의 최첨단 기술’ 이란 제목의 관계 자료를 만들어 2,000여 명의 해외 취재관계자에게 절달한 바가 있습니다.

- 이엠은 인체에 무해합니다.

5. 이엠의 사용

- 전 세계 150여 국가에서 환경과 농업과 가정생활용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이엠의 사용처

- 이엠은 농축산업과 오폐수 정화와 같이 대규모의 시설에 사용되어 저비용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7. 가정에서의 이엠 사용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화장실, 하수구, 곰팡이 난 곳, 신발 등 냄새가 나는 곳에 분무하면 냄새가 사라집니다.

2) 이불, 침대 등에 분무하면 미세 진드기가 사라집니다.

3) 화분에 분무하면 진드기 등 병충해가 사라지고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화초 가꾸기에 유용합니다.

4) 애완동물에 분무하면 진드기 벼룩 등이 사라지며 냄새가 없어집니다.

5) 새 가구, 새 옷 등에 분무하면 해로운 화학성분들이 중화됩니다.

6) 거실이나 방에 수시로 공중 분무하면 공기중에 유해한 미생물이 사라지고 유용한 미생물이 활동하게 되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8. 사용방법

- 구입하신 이엠 활성액을 100배로 희석하여 분무기에 넣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9. 참고문헌

- 착한미생물 EM이야기, EM 환경혁명, 되살아나는 미래, 미생물의 농업적이용과 환경보전

10. 기타 문의 - 대한예수교장로회 광동교회 초록가게 (02-877-0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