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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성령강림

  • 성경말씀 : 사도행전2:1-4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15-05-24

성경 : 사도행전 2:1-4

제목 : 성령 강림

 

오순절 성령강림 10일 기도회에서 저는 3남선교회가 그래도 많이 참석할 줄 알고 단독 주관하게 순서를 정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날에 허용회장로님 혼자 나왔습니다.

그날 허용회장로님은 인도자가 되어서 그 역할을 했다가 자기가 자기를 소개하면서 대표기도자가 되어서 기도를 하였고, 찬양 시간이 되니까 찬양자가 되어서 찬양을 했습니다.

한 사람이 세 역할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세 역할 즉 성부 성자 성령의 역할을 하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이해하는 것을 일신론이라 하는데 잘못된 하나님에 대한 이해입니다.

다른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그 날에 3남선교회의 전 회장인 배 던 집사님과 현 회장인 김흥길 집사님과 그 날 유일한 참석자인 허용회 장로님이 각각 인도자 기도자 찬양자의 역할을 했다면 그것은 세 사람이 한 것이지 하나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이렇게 이해하는 것을 삼신론이라 하는데 이것도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하는데

이는 삼위 즉 성부 성자 성령이 계시는데 일체라는 뜻입니다.

분명히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계시는데 동일 본질로서 일체가 되신다는 것은 인간의 이성이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절대 신비입니다.

우리에게 계시되심에 있어서는,

성부 하나님은 천지 창조와 그 모든 것의 섭리하심으로 나타나셨고,

성자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셔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시며 하신 말씀대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시며,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성령 하나님께서 처음 이 세상에 오셨을 때의 모습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때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던 해의 오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고 10일 후였습니다.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120여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마음을 같이하여 전심으로 10일 동안 기도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셨을 때 그 방안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가득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었습니다.

이는 성령님이 바람이라는 뜻도 아니고, 불이라는 뜻도 아닙니다.

다만 성령님의 임하심을 모든 이들이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심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임하시고 나서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첫째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제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던 것은 아니나,

그들 안에 여전히 의심이 있었고, 두려움이 있었으며, 무기력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도 방안에 숨어 있었으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도 베드로와 여러 제자들이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며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했던 그들이 오순절 성령강림과 충만하심을 경험하고는 담대히 방 밖으로 나가서 수많은 이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시며 그가 부활하셨다고 외치기 시작하였고,

공회원들이 그들을 제지하고 겁박하자 너희 말을 듣는 것과 하나님을 말씀을 듣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옳은지 너희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을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선포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할 수 없다 하였습니다.

아는 것과 달리 믿어지는 것은 성령님이 은혜 가운데 행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인간들로 하여금 기록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과 그 뜻들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기록될 수 있게 하신 것은 성령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물론 성경은 1600여년에 걸쳐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하여 기록이 되었지만 그 성경의 저자들에게 감동을 주시어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근간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생각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참으로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은사를 주시어서 우리로 하여금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은사는 선물이며 재능이며 능력입니다.

성령님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지혜와 지식과 믿음과 신유와 예언과 능력과 영분별함과 방언과 통역과 섬김과 가르침과 위로와 구제와 다스림과 긍휼의 은사와 그 밖에 필요한 은사를 주셔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스가랴 4:6의 말씀에 인간이나 그 어떤 것의 힘으로나 능력으로는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영 즉 성령으로는 된다 하셨습니다.

 

사도행전은 성령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어떻게 초대교회를 세워 나가셨는지, 베드로와 제자들이 성령님의 임하심으로 어떻게 변화되어 사명을 감당했는지, 율법의 사람 사울이 성령의 사람 바울로 변하여 행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식이 생선을 달라하는데 뱀을 줄자가 없고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줄 자가 없다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이 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의 다른 이름이 보혜사입니다. 믿는 자들을 보호하시고, 은혜를 주시며, 가르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기도하심으로 성령충만 받으셔서,

하나님 잘 믿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능력 있게 감당하셔서 칭찬과 상급을 받으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 오순절의 의미는?

2. 성령님이 임하실때의 모습은?

3. 성령님이 하신 첫 번째 사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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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령강림
  • 2015-05-28
  • 방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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