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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가정예배를 드리자

  • 성경말씀 : 신명기6:1-9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15-05-31

성경 : 신명기6:1-9

제목 : 가정 예배를 드리자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마태복음 28:19-20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심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 명령을 잘 지키어 왔습니다.

1979, 한국 선교 현황을 처음 조사한 나일선 박사(Dr. Marlin Nelson)는 당시 한국 선교사의 수가 모두 93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989년은 무려 1266% 증가한 117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2000년 말에 810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0512월 현재 한국 교회가 지금까지 파송한 해외선교사는 총 12800여 명이며 전 세계 97000여 명의 해외선교사 중 1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는 약 15천명입니다.

수치상으로만 따지면 전세계해외선교사의 십일조를 파송한 선교국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이 가능하게 하시려고 한국에 천만의 기독교 신자들을 세워 주셨고,

많은 신학교를 세워 주셨으며, 한국을 세계 10대의 경제국이 되게 하셨습니다.

반도체와 선박과 자동차와 화학정유 산업이 공히 세계 5대강국에 드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하니 참으로 우리나라의 근세사를 생각해 볼 때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특별한 것은 21세기에는 한국교회 외에는 선교를 할 수 있는 나라와 교회가 없습니다.

미국선교사가 약 4만명입니다. 그러나 미국국적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나라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하니 한국 교회의 책임과 사명이 그만큼 무겁고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한데 근자의 한국교회는 이 일에 몹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내적으로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았던 문제들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의 둔화 혹은 감소와 교회의 내분 그리고 사회적 위상의 추락 등이 그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들의 책임이 일차적으로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온 세계의 사단 마귀들이 21세기 유일한 선교국인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만 집중공격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한국교회의 문제를 제기하고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하고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누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에서도 일방적인 승리만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패배가 있고, 수치스러움이 있고, 원치 않는 바가 있다 할지라도 격려해야 할 것이며,

조금 이라도 승리함이 있으면 아주 귀히 여기며 끝내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 중고등부가 캄보디아 베트남 비전선교를 다녀오는 것도 그와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서 조금이라도 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온다면 그 어느 때보다 귀한 승리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또 하나의 지상명령이 있습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요약하면,

수평적으로는 모든 족속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심이며,

수직적으로는 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심입니다.

한국교회가 이제 와서 돌이켜 보니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일은 그래도 열심히 해 왔는데

정작 자신의 자녀들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데는 그만 못하게 하여 왔다는 것입니다.

왜 그리 되었을까요?

우리의 생각속에 믿음생활은 저절로 되는 것이고, 때가 되면 되는 것이고, 나도 잘 못하고 있고, 교회학교에서 알아서 해 줄 것이라 여겨온 것입니다.

그래서 학교는 학원은 결석하면 안 되는 것으로 여기면서도 교회학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여겼고, 국어 수학 영어 음악 미술 실기에는 과외비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과외를 시켜야 겠다는 생각은 남궁원씨가 자기 아들을 위해서 그리했다는 신문기사를 한 번 본 것 외에 지금까지 없습니다.

교회 학교에서 다 알아서 해 주겠지 하는 생각도 사실은 그렇지가 못합니다.

아이들이 일 년 동안 주일성수를 하더라도 일주일에 단지 한 시간 일 년에 단지 52시간 즉 이틀이 겨우 지나는 정도의 시간뿐입니다. 실제로 교회학교가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주 제한적인 것들입니다.

어떡해야 하겠습니까?

역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이 아닌 부모된 자들이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신앙문제만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부끄러운데 누구를 가르치겠느냐 하는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그 부끄러움을 인정하면서 그래도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합니다.

나도 모르는데 무엇을 가르치겠느냐 하는 면이 있다면 그 생각을 하는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공부해서 가르쳐야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서 자녀들이 자기 집의 자녀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집이라 하셨는데 여기서 집은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부모요 자녀가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자녀를 가르치는 가장 근본적인 길은 가정예배를 드리는 일입니다.

예배는 그 자체가 모범이 되며 예배는 그 자체가 가르침이 되며 예배는 그 자체가 훈련이 되기 때문이며, 예배는 가장 강력한 하나님 임재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안 드리던 가정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줄은 분명히 알지만 불가능한 일도 결코 아닙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처지와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할 수 있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우선 식사기도를 대표로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성경봉독과 찬송과 주기도의 예배도 가능하고, 한 달에 한 번, 일주일에 한 번도 가능합니다.

일단은 시작하겠다고 하는 생각과 기도 그리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체험하게 되실 줄 믿습니다.

 

왜 이토록 하나님께서 간절하게 강력하게 명하시고 있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이 잘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3절 말씀에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하신 말씀이 성취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축복을 우리의 자손들도 더욱 누리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두에 말씀들인 예수님께서 명하신 지상명령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도 먼저 네 자녀를 가르치라는 말씀을 힘써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치르고 있는 이 영적전쟁을 우리의 자녀들이 전면에 나서서 치러야 할 때가 올 터인데 그 날을 대비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자녀들이 아이에스 군대만 나타나면 싸울 생각을 포기하고 도망가 버린다는 시리아나 이라크 군대같이 된다면 어떻게 그들이 생명을 보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지켜내겠습니까?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망하느냐 흥하느냐의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가정 예배를 꼭 드리시기 바랍니다!

 

 

1.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시는 이유는?

2.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3. 자녀들에 대해 행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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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예배를 드리자
  • 2015-06-05
  • 방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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