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일오전 1부 예배

 

용서받은 죄인

  • 성경말씀 :
  • 설교자 :
  • 설교일 :

성경 : 마태복음 18:21-35

제목 : 용서받은 죄인

지난주에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과 나와 당신의 창조주시오

온 우주와 인류의 역사와 나와 당신의 삶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며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며 또한 우리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인간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하루 종일 공원에 앉아서 생각에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공원지기가 매번 그러고 있다가 밤이 되면 돌아가는 키에르케고르에게 뒤에서 물었습니다.

당신 누구요? 어디서 왔소?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요?

키에르케고르가 중얼 거립니다. 그걸 알면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겠소!

그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 질문에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에 대해서 말씀하실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인간은

첫째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인간이 되었다 하셨습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갈 존재라는 것입니다.

누구도 이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인간은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선악간에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지옥은 고통이 영원히 커지는 곳이고 천국은 기쁨이 영원히 커지는 곳입니다.


둘째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 창조 세계의 청지기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청지기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존재가 아니라 주인을 위하여 일하는 존재입니다.

자기임으로 일하는 존재가 아니라 주인의 뜻을 받들어 일하는 자입니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환경의 문제들은 하나님 중심적으로 세상을 보지 아니하고 인간 중심적으로 세상을 본 연고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하나님께서는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인간들은 자신들이 보기에 좋은 세상으로 만들은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들은 이 세상을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보존하고 가꾸어 가야 할 것입니다.

풀 한포기 한 바가지의 물 쓰레기 하나를 대할 때도 이러한 생각과 태도로 살아가는 자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셋째 그러나 인간은 죄를 범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상실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란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죄란 무엇일까요?

인간의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하였습니다.

인간적으로 표현해도 가장 큰 불효는 부모를 부정하는 자식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죄가 가장 큰 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합당한 경배를 드리지 않는 죄입니다.

롬 1:28에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喪失)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合當)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땅히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한 죄가 있습니다.

일례로 거짓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거짓말을 하십니까? 워싱턴 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영국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얼마나 거짓말하는지 조사해보니 평균 4번 이상의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1460번, 60년을 더 산다고 가정하면 8만8천 번의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중에는 사소한 거짓말도 있을 것이지만 정말 심각한 거짓말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도둑질, 음란과 탐욕, 미워하고 시기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죄들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큰 죄가 마땅히 하라 하신 것을 하지 않은 죄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사랑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인구의 7분의1인 8억5천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있습니다. 2005년 기준으로 하루 10만 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갑니다. 10세 미만의 아동이 5초에 한명씩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비타민 A 부족으로 시력을 상실하는 사람은 3분에 1명꼴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 생산량은 인구 120억 인구가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세계 인구는 65억 정도 됩니다. 우리는 먹고도 남아돌아 버리기까지 하며 다이어트 한다고 살빼기 경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제법이나 실정법으로는 죄가 아니라 하겠지만 인류애로 보아도 그러하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어찌 이를 죄가 아니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를 은혜 되게 하지 아니하게 한 죄인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임금이 있었고 그의 신하가 있었습니다.

어떤 연고인지는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이 신하는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를 빚을 졌습니다.

일만 달란트는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금액입니다.

바로 이 신하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빚을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신하가 사정을 하자 임금은 그를 불쌍히 여겨 그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그런데 그가 길을 가다가 자기에게 빚을 진 동료를 만났습니다.

그 빚의 액수는 100 데나리온이었습니다. 100일치 품삯에 해당되는 돈이었습니다.

작은 돈은 아니지만 1만달란트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당장 갚을 길이 없는 동료가 사정을 하였지만 그는 그의 멱살을 잡고 데려가 감옥에 넣었다 하였습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 일을 본 다른 신하가 임금에게 가서 그 사실을 고하였습니다.

임금은 즉시 그 배은망덕한 신하를 잡아다가  

본문 말씀에 마 18:34 주인(主人)이 노(怒)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獄卒)들에게 붙이니라 하셨는데 그가 어떻게 언제나 그 빚을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본문 말씀에서 임금으로부터 신하가 빚을 탕감 받는 것이 곧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죄를 용서받는 것이요 또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1만 달란트의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은 은혜로만 해결될 수 있는 일이고 그렇게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용서받은 죄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이 큰 은혜를 감사하는 일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이 큰 은혜를 널리 증거 하는 일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이 큰 은혜를 이웃에게 보답하며 살아가는 일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이며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베드로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2. 본문의 어떤 임금에게 빚진 종이 갚아야 할 액수와 그 의미는?

3. 임금이 그를 용서한 이유는?

4. 자기의 동관에게 받을 액수와 그 일의 교훈은?

5. 인간은 죄인입니까?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1
  •  용서받은 죄인
  • 2008-09-26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