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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광복을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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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이사야61:1-3

제목 : 광복을 주신 하나님

이상화라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1926년 개벽지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를 게재한 분인데 애석하게도 1943년에 43세의 나이로 광복을 보지 못하고 작고하신 분입니다.

조금만 더 사셨어도 빼앗긴 들에 온 봄을 맞이하셨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곤 합니다.

일제 식민지의 피해가 이루말할 수 없지만 그중에서도 저들이 세뇌시킨 식민지 사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민족은 고조선을 비롯하여 신라가 961년 백제가 678년 고구려가 705년 고려가 474년 조선이 505년이라고 하는 대단한 역사를 누려온 민족인데 일제는 우리의 고대사를 아주 하챤은 것으로 왜곡시켜 교육을 하였고 그 영향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보아도 한 왕조가 500년을 넘게 지속한 예는 많지 않습니다.

진시황이 통일한 진나라는 단지 18년지속되다가 한나라에 망했고,

수가 29년 당이 289년 송이 147년 금이 145년 원이 97년 명이 248년 청이 297년에 지나지 않습니다.

광복 61주년을 맞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역사를 바로 인식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 같이 조선왕조의 역사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었습니다.

1905년의 을사조약과 1910년의 한일합방이라는 치욕의 과정을 통하여 대한제국과 한반도는 일제식민지라는 어둡고 암울한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일제 35년동안 이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노력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을사보호조약을 반대하는 전국적 의병운동을 비롯하여 1911년의 105인 사건 1913년에는 안창호선생이 미국에서 흥사단을 창립하였고 1919년에는 삼일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1920년에는 홍범도등이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1921년에는 김좌진장군이 청산리전투에서 승리하였고 1926년 6.10 만세운동 1929년 광주학생운동 1932년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 1940년 임시정부가 중국에서 광복군을 창설한 일 그 밖에도 수 많은 분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희생해 왔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이 나라 이 민족을 들어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임하여 광복과 독립이라는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하면서 그와같은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다백성들도 그들이 바벨론의 70년 포로 생활에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그 과정도 바벨론이 페르시야에게 정복당하면서 생긴 일이었습니다.

온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그들은 기쁨과 감사로 고백한  내용이 시편126편입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리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광복이후에도 민족 분단과 동족상잔의 전쟁의 고통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오늘날 여기까지 세우신 것은 말세지말에 이 나라 이 민족을 들어 쓰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시기 때문인줄로 믿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은 주의 영이 임하시는 날 주님의 손 안에서 통일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겪었던 수 많은 고난들을 통하여 세계를 품을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리하여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을 증거하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와같은 약속을 우리에게 주시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선포하는 이사야선지자는 기원전 739년에서 680년경까지 남유다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는 기울어져 가는 유다왕국의 미래를 바라보며 슬퍼하였고 한편으론 메시야로 인하여 이루어질 구원을 찬양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3중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사야가 하나님께로부터 이 말씀을 받아 실천하는 자로 되어 있고

둘째로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으로 인해 이 말씀이 이루어질 것임을 의미하고 있고

셋째로는 이 말씀을 사명으로 받는 자들에 의해 이 약속의 말씀이 성취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이사야에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임하셨던 것처럼

우리 민족에게도 임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내용은

마음이 상한자를 고치는 것이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여호와의 신원의 날 즉 주께서 원수를 갚아주시는 날이 있음을 전파하는 것이며,

모든 슬픈 자들을 위로하되

재대신 화관을 씌어주며, 슬픔대신 희락의 기름을 발라 주며, 근심대신 찬송의 옷을 입혀주는 일입니다.

저들이 이제는 저주받은 나무가 아니라 의의나무요 여호와께서 심으신 나무요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자가 되게 하는 사역입니다.


얼마나 근사한 일입니까?

우리는 이 일을 먼저는 북한에 있는 동포들에게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 실천해야 하며,

나아가서 가난한 자들이라 여겨지는 모든 민족들에게 이와같은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사랑하며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할 수 있는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경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는 의가 있어야 합니다.

전 세계 모든 민족들이 받아 들일만한 의가 있는 민족이 되어야만 저들이 복음을 받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들을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에게 광복을 주신줄로 믿고 주신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본문 : 이사야61:1-3

1. 이사야의 활동 연대와 무대는?

2. 여호와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사명은?

3.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란?

4. 의의 나무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5. 광복절을 맞이하는 나의 다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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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을 주신 하나님
  • 20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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