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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건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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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사도행전 9:31

제목 : 건강한 교회

건강하면 음식을 가리지를 않습니다.

매운 건 매워서 좋고 딱딱한 건 딱딱해서 좋고 짜거나 신 것은 그 맛이 있어서 더 좋아 합니다. 뜨거운 것은 뜨거워서 좋고 찬 것은 차서 좋습니다.

또 음식이 입에 닺기만 해도 몸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잃어 버리면 모든 맛의 특성이 다 불평의 원인이 됩니다.

왜 매우냐 왜 싱그우냐 왜 딱딱하냐 왜 시냐 하며 음식을 받아 들이지를 못하고 그러다 점점더 야위어져 갑니다.

건강을 잃어 버리면 기운이 없고 자꾸 졸음이 오고 침대를 떠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신경은 점점 더 날카로와져서 자주 노와 분을 나타내며 자신과 상대에게 상처를 줍니다.

낮은 낮대로 하염없이 길고 밤은 밤대로 시간이 멈춘 듯 합니다.

건강을 잃어 버리면 일을 할 수 도 없고 일하고자 하는 의욕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건강을 잃어 버린 사람에게는 바랄것이 없게 됩니다.

육신의 건강이 이러할뿐더러 영적인 건강도 똑 이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교회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한국 교회는 건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말씀의 맛을 잃어 버리고 깨어기도하지 않고 잠자려 하며 일하려 하지 않고 쉽고 편하게 지나며 노는데는 관심이 많습니다.

남을 돕지 못할뿐더러 자기 문제도 건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올해의 표어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올해의 성구인 사도행전 9:31절에 보면 그리하여라는 접속사로 시작하고 있는데

그리하여라는 말은 결과절을 이끄는 접속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하여라는 말은 앞에 어떤 원인이 되는 사건들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것은

첫째 사울의 회심입니다.

사울은 그 누구보다도 유대교에 열심이었던 자로 그 믿음을 따라 기독교인을 핍박하는데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그러던 그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변화를 받아 주님과 주님을 믿던 자들을 핍박하던 자가 이제는 주님을 증거하는 자 바울로 변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으나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게 한 특별한 사건이었습니다.

회심하는 자가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여기서 회심이란 사울이 바울된 것과 같은 다메섹의 회심뿐만 아니라 바울이 후에 나는 날마다 죽노라한 점진적인 회심을 포함합니다.

날마다 회개하는 자가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둘째는 바나바의 중보였습니다.

바나바의 중보란 사울이 바울 되었음을 중보하여준 중보입니다.

사울이 바울이 되어 복음을 증거하고는 있었지만 이미 기독교인이 된 자들은 오히려 바울을 믿지 못해 하고 있었습니다. 저 유대교에 특별한 열심이 있었던 자가 거짓으로 회심한 척 하여 자신들을 잡아 가려는 것으로 판단하여 바울의 회심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럴 때에 바나바가 자신을 담보로 바울을 보증을 서서 바울이 담대하게 주님을 전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 많은 사람들이 더욱 믿음에 굳게 설 수 있도록 한 일이었습니다.

중보자가 있는 교회 중보의 사역이 있는 교회 화평케 하는 자가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셋째는 형제들의 합력입니다.

여기서 형제란 믿음의 형제들을 가리키는 말로 바나바의 중보를 받아들여 합력하여 바울을 받아들이고 바울을 해하려고 하는 유대인들로부터도 바울을 보호하였던 일을 가리킵니다.

건강은 어느 특별한 곳의 강건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루 아픈 곳이 없는 약한 것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몇몇 사람이 힘이 있다고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아픈 자가 없을 때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敎會)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主)를 경외(敬畏)함과 성령(聖靈)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數)가 더 많아지니라 하신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평안하여 든든히 선 교회입니다.

저는 일전에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중에 우리 교회만 오면 마음이 평안하다 하는 말씀에 큰 위로와 감사를 느낀적이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란 주를 경외하는 교회입니다.

주를 경외하는 교회란 주님만을 경외하는 교회라는 뜻입니다.

주님만이 높임을 받는 교회 주님의 말씀만이 크게 들리는 교회 그런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성령의 위로가 있는 교회입니다.

어릴적 어떤 일을 잘못하였을 때 어머님의 따듯한 위로의 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까?

우리의 믿음의 삶에서도 우리의 심령이 시편 기자의 표현대로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할 때에 오직 우리의 심령을 위로하시며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이 때에는 정말 인간의 위로가 소용이 없는 때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갈등과 분열과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성령께서 위로하시고 싸매시고 고쳐주시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건강한 교회란 수가 더 많아지는 교회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수가 더 많아져서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교회는 수가 더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연만물에도 이와같은 원리는 동일하게 존재합니다. 지난 10년동안 한국교회가 14만여명이 감소했다고 하는 것은 그 만큼 한국교회가 건강을 상실했다는 한 증거가 됩니다.

이제 7월 첫 주를 맞이하면서 남은 반년동안 우리 광동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한 수고를 힘써 감당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세 가지 지침대로

첫째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서로를 섬기는 교회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전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의 심령이 가정이 우리 교회가 한국 교회가 주님 안에서 강건하여 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성경본문 : 사도행전9:31

1. 바울의 회심의 직접적 원인(9:5)과 그 후 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의 역할은?(9:17)

2. 회심후 바울이 한 일은?(9:20)

3. 바울의 제자들이 한 일과 바나바가 한 일은?(9:25, 27)

4. 이러한 일들의 결과는?(9:31)

5. 우리 교회의 올해 표어와 지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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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교회
  • 200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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