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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3장


2장

1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2 모압 여인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사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지어다 하매

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 가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4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뉘 소녀냐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 그의 말로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으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10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11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3 룻이 가로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시녀의 하나와 같지 못하오니 당신이 이 시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룻이 이삭을 주으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줌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로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막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리매

19 시모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었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아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룻이 누구에게서 일한 것을 시모에게 알게 하여 가로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20 나오미가 자부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복이 그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그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의 근족이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 하나이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가로되 그가 또 내게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22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 시모와 함께 거하니라


3장

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은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것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인인 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너는 네 기업을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지니라

14 룻이 새벽까지 그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피차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의 말에 여인이 타작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15 보아스가 가로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펴서 잡으라 펴서 잡으니 보리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이워 주고 성으로 들어가니라

16 룻이 시모에게 이르니 그가 가로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룻이 그 사람의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고하고

17 가로되 그가 내게 이 보리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손으로 네 시모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18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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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룻기 2~3장
  • 2019-07-08
  • 염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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