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교단의 교육주제는 ‘다시 거룩한 교회로’입니다.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고

어느 때보다 교회의 거룩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교회에 해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셨습니다.

거룩은 하나님과 하나님에 속한 모든 것들의 가장 구별된 특성입니다.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첫째는 교회 자체가 회개와 개혁을 통하여 거룩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둘째는 교회는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세상의 타락을 방관하고 교회의 거룩성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대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셋째 교회도 세상도 다 하나님의 생태계 안에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태계가 병들어 가는데 그 안에서 거룩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교회는 생태계의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힘써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현재 모습은 여러 곳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어둡기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다시 거룩한 교회로 향한 걸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