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바게에서
벳바게는 무화과나무의 집 혹은 동네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아주 가까운 마을입니다.
십자가를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마을로 가서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가 매어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하셨습니다.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이 나귀는 주전 400년경에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예정해 놓으신 그 나귀였습니다.
우리들이 오늘 주님께 드리는 것들도 그와 같이
예비된 바가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