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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태 선교사님 선교편지

  • 방영철
  • 조회 : 271
  • 2021.04.08 오전 11:02

 

 

선교편지(2021. 3. 31)

할렐루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벧전 5:7)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세상이 여러 가지로 어수선하지만, 저희 선교 동역자님들의 교회와 가정에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등 뒤에서 도와 주시고, 일해 주심을 믿습니다.


아들 성근이가 올해 1월 초에 미국 산호새에서 결혼식을 하였습니다. 아들 결혼식을 위해 미국에 갔다가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14일도 잘 마쳤습니다. 미국의 코로나가 극심한 속에서도 아들의 결혼식을 잘 마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COVID-19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선교지 필리핀에는 최근 매일 거의 10,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확진자가 하루에 15,000명이 나와서 봉쇄조치가 2주간 연장이 되었습니다. 필리핀 당국에서는 당분간(3/22--4/21)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희도 선교지인 필리핀에 돌아가려고 하지만, 당분간은 길이 막혀 있습니다. 필리핀에 돌아가기 위해 서류를 다 접수하였고 허가서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국에 있어도 현지 목회자 훈련 사역은 매주 월요일에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목회자들을 위해 “Abundant Life”(풍성한 삶)을 다시 시작하였고 시차로 미국에서는 새벽 3시에 진행을 해야 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제 가르쳐온 제자 목회자들이 알아서 잘 진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소식을 듣고 기도하며 서로 격려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지 목회자 훈련에 새로운 목회자 4명정도가 더 늘어나서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난의 Door of Faith 교회(담임 목사: 라밀 목사)의 건축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락다운(Lockdown)때문에 건축이 지연이 되었지만 1층은 유치원 2층은 예배당으로 아름답게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구로문교회(조민선 목사)에서 후원해서 건축한 교회입니다. 2층 예배당 건축만 지원했는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도들이 헌금을 해서 1층 유치원실과 사택까지 지어져 갑니다.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 하기 전에는 정상으로 예배를 드렸으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성도의 20%만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싸미(Sammy)목사는 비난고낭에서 임대해서 GCCIM(Grace Covenant Christian Int’l Ministries) 교회를 목회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위험으로 쫓겨나서 사놓은 땅에 기도처를 조그맣게 지어서 3부로 예배를 드리다가 교인들이 많이 와서 지붕만이라도 덮어서 예배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이 조금씩 헌금하여 지붕도 만들고 벽공사도 하고 있습니다. 1천만원이면 벽과 지붕만이라도 좀 더 넓게 지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헌금이 줄어든 건 필리핀 교회도 똑 같은 상황인데 십시일반 교인들이 헌금을 하여 예배당을 짓겠다는 마음이 귀합니다. 이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에프라임(Efraine) 목사가 재작년에 알라바트(Alabat)에가서 전도집회를 하던 중 100명의 결신자가 생겨 5번째 교회 개척하였습니다. 대나무와 바나나 잎사귀를 엮어 예배드릴 처소를 만들었는데, 작년 2020년에 큰 태풍으로 인해 교회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번에는 시멘트로 튼튼하게 교회를 건축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앙고노에 있는 GCC 의 담임인 르네 목사가 거리 전도를 통해 새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와 주일 예배후에 거리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충전용 블루투스 앰프와 탬버린을 지원하였습니다.


따나이에 있는 New Life 교회를 개척해서 교인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이 주변의 땅 값을 매달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2,000세대 5,000명이 살고 있는데, 교회가 없습니다. 이 교회는 안티폴로 New Life 교회에서 아웃리치(outreach)하여 개척한 교회입니다. 따나이에 개척하고 있는 New Life 교회의 건축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작년 12월에 쌀 지원 후 남은 금액이 있어 따나이 한달 땅값 지원을 해주고 각 교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이모저모로 교회를 지원하였습니다.

따이따이(Taytay)에 있는 가난한 교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포도원 교회도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여 매 주 토요일에 어린이 피딩(급식)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훈련되어온 현지 목회자들은 자립을 하고 있고 목회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같이 기도하며 비전을 심어주고 너는 훌륭한 목회자야라고 등을 다독여주니 점점 든든하게 세워져 갑니다

주님 때문에 이 길을 같이 걷고 있는 현지 목회자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알라바

 

알라바트에가서 전도집회 후 세워졌던 대나무 교회

 

 

 

 

 

       기도 제목

 

1)    저희의 건강, 사역과 선교비 후원을 위해

2)    따나이, 알라밧, 비낭고낭에 있는 교회 건축을 위해

3)    현지 목회자들의 건강과 코로나 안전을 위해

4)    코로나로 인해 현지 교회가 더 부흥할 수 있도록

5)    아들 조성근(며느리 김하영)의 가정이 뜨겁게 성령체험하고 영적으로 잘 자라가도록

        6)    딸 현주가 좋은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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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태 선교사님 선교편지
  •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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