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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2부 예배

 

베들레헴

  • 조회 : 8
  • 성경말씀 : 누가복음2:1-7
  • 설교자 : 방영철목사
  • 설교일 : 2023-12-10

 

 

20231210일 주일낮 예배

성경 : 누가복음2:1-7

제목 : 베들레헴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 가이사 아구스도의 본명은 가이우스 옥타비우스(Gaius Octavius)이며,. 그는 B.C. 27-A.D. 14까지 로마의 황제로 있었습니다.

; 이 당시 유대의 왕은 헤롯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가로막는 자였고, 기원전 37년경부터 기원후 4년까지 통치하였으며, 기원전 19년부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 호적은 인두세를 걷기 위한 조치였으며 구레뇨는 수리아와 유대 지역의 총독이었습니다.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 지금은 호적을 다른 지역에서도 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고향에서 해야 했다고 합니다.

; 불합리한 듯한 이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고 당시 갈릴리에서 살고 있었는데 고향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습니다.

; 이 계시적 사건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떡이 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 당시에 호적은 남자만 해야 할 의무가 있었기에 마리아를 데려갈 필요는 없었지만 함께 갔습니다. 갈릴리에서 베들레헴까지는 약 150km입니다.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 해산할 날이 가까웠는데 갈릴리에서 베들레헴까지 그 험한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마리아를 홀로 두고 갈 수 없는 형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아마도 요셉과 마리아는 호적을 이유 삼아 갈릴리를 떠나려 한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예수님은 갈릴리에서도 베들레헴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한 가운데 탄생하셨습니다.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 구유(파트네)는 동물의 먹이통입니다. 한 아기가 태어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며 그 산모와 태어난 아기가 그 차가운 밤을 지낼 수 있는 곳도 아닙니다. 성탄의 장식 가운데 성탄의 구유가 아득하게 묘사한 것은 사실을 착각하게 만든 모양입니다.

;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탄생하실 여관이 없었던 것이며,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 아니라 그 누구의 집에서도 예수님이 탄생하실 자리를 내어놓지 않음입니다.

; 예수님이 탄생하신 구유는 주인의 허락을 받은 곳일까요 아니면 급한 상황에 무작정 간 곳일까요?

;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에서 수 없는 외침이 있었을 것인데 성탄을 묘사하는 그림에 예수와 그 부모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 우리 가운데 이런 상황이 생겼다면 누구의 집이 그 장소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 예수 그리스도는 온 생명들의 떡이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성탄 하셨습니다.

그가 생명의 떡이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베들레헴은

오래된 지명이었습니다.

창세기 35:19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다윗의 고향이었습니다.

삼상17: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삼하23:15.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41: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7:26. 베들레헴과 느도바 사람이 백팔십팔 명이요

 

사람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갈렙 자손 중 한 사람으로 이스라엘 열두지파 중 유다 지파 족보에 나옵니다(대상 2:51, 54).

 

위치는 예루살렘 남쪽 8km에 위치한 예수님의 탄생지입니다(2:15).

주변에 감람나무가 많고 해발 700여 미터의 산 언덕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들레헴은 분리장벽으로 인해 이스라엘 군의 학살로 인해 갈 수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구약에서 에브랏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35:19; 48:7; 5:2).

미가 선지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고(5:2; 2:6) 그 예언은 메시아가 그곳에서 탄생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2:1).

예수님 당시 사람들도 이 미가의 예언을 믿고 있었습니다.

2: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베들레헴의 뜻은 떡집입니다.

베들레헴은 나오미의 고향입니다. 그곳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나오미는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모압 땅으로 이주했다가(1:1-2) 룻과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1:19, 22).

그 흉년의 땅에서 온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탄 하셨습니다.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베들레헴에서 성탄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첫째, 자신이 생명의 떡이심을 알리시기 위하여 하늘에서 이 땅까지 갈릴리에서 베들레헴까지 그 멀고도 험한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성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길을 떠나야 할 것입니다.

 

둘째, 생명의 떡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셋째, 우리도 누군가에게 떡()이 되어 주어야 하겠습니다.

이건 내 떡이야 아무도 손대면 안되 가 아니라 떡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땀과 눈물과 피가 누군가에게 떡이 된다면 그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라 할 것입니다.

 

베들레헴에서 성탄하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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