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일오전 1부 예배

 

겟세마네 기도

  • 성경말씀 : 누가복음22:39-46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19-04-07

성경 : 누가복음22:39-46

제목 : 겟세마네 기도

 

1805년 독일의 프로이센에서 태어나 189893세의 나이로 소천한 뮬러는 10세가 되기도 전에 부모님의 돈을 상습적으로 훔치는 탕자가 되었습니다. 19세가 될 때까지 거짓말과 술을 통해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형무소에 갇히기도 하고, 두 차례 무서운 질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기도 모임을 통해서 그의 삶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복음서를 통해서 용서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고, 그 이후로 기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선교 저널을 읽는 가운데 고아들에 대한 선교를 생각하게 되었고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애슐리에서 고아원을 세워 2천명이 넘는 고아들을 기도로 양육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라는 시편 68:5의 말씀을 통해서 66년 동안 고아들을 양육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은 채 2천 명이 넘는 고아들에게 하루 세 끼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생애를 통해서 5만 번 이상 기도의 응답을 받았으며, 그 일을 통해서 15만 고아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는 한 시간 기도한 후에 네 시간 일하는 것이 기도 없이 다섯 시간을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하였고, 기도한 후에 응답을 기대한다는 것은 곧 그의 믿음이 살아 있다는 표현이며 증거이다 하였습니다.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는 바른 동기로부터 시작되는 기도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시간이나 형식보다 그 동기를 눈여겨보십니다.

그의 모든 기도의 동기는 하나님 중심이며, 오로지 하나님 한 분만을 나타내고 높이기 위한 데서 나왔다 하였습니다.

뮬러는 응답 받는 기도의 조건 둘을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는, 알고 있는 모든 죄를 자백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우리 마음에 죄악을 품고 하는 기도는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간구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우리의 동기가 순수해야 합니다. 우리의 정욕을 위하여 쓰려고 하나님의 선물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기록하며 기도하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럼으로 기도의 결과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된다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기도 응답에 대한 숫자가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의 송구영신 예배 때 감사의 기도와 소원의 기도에 대한 간증들도 그와 같습니다.

뮬러의 기도 특징 중에 중요한 요소는 바로 기도와 더불어 "응답의 기대"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뮬러는 응답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응답을 무시하는 것과 같음을 인지했습니다. 응답에 대한 기대가 죽어버린 기도만큼 무기력한 기도는 없다 하였습니다. 그러한 기도는 생명력이 없는 기도일 뿐이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 1위를 복음서에서 찾는 다면 기도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기도로 준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며 기도하시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셨다. 마가복음1:35에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의 시작 뿐 아니라 식사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바쁘셨으나 모든 사역 후에 항상 기도가 뒤따르셨습니다. 대표적으로 벳새다 오병이어 사역 후에 예수님은 따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평소에도 항상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눅22:39에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기도를 남기셨고 기도로 마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소위 주기도라 일컬어지는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로 시작하는 마태복음6:9-13의 기도입니다.

요한복음17:1-26에는 마지막 유언에 해당하는 기도를 남기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로 시작하며 자신을 위하여 제자들을 위하여 제자들의 제자들을 위한 기도를 남기셨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앞두시고 감람산 기슭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그곳은 늘 주님께서 기도하시던 곳이었습니다.

같이 간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당부하셨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신 기도였습니다.

한 번이 아니라 세 번 반복한 기도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세 번은 완전한 충분한의 의미가 들어 있는 숫자입니다.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해야 한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함께 기도에 힘을 더해 줄 것을 부탁하신 기도였습니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끝내 이 기도를 마치셨고 그리하여 자신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실 수 있게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가 있었을 때에 제자들은 슬프고 곤하여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를 이루신 예수님은 끝내 십자가를 감당하실 수 있었지만

겟세마네의 기도를 감당치 못한 제자들은 주님을 부인하고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죠지 뮬러도 그러하고 야곱도 모세도 다윗도 예레미야나 다니엘도 그리고 바울도 기도를 통하여 사명의 길을 끝까지 간 분들입니다.

이제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 전교인 새벽기도회에도 이러한 믿음으로 참석하시어

올 한해 더욱 주를 따를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1
  •  겟세마네 기도
  • 2019-04-12
  • 방영철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