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고린도전서4:2

제목 : 충성하는 교회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충성하는 교회입니다.

성구는 그러므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하신 고린도전서4:2입니다.

지침으로는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열심하자, 선교와 전도에 열매를 맺자, 성전건축을 이루자입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를 찾으신다 하셨습니다.

시편101:66.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딤전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왜 하나님께서 바울을 택하셨을까 그에게 충성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충성된 자는 적은 일에 충성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마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눅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충성된 자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하셨습니다.

잠언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한 자에게 상급이 있다 하셨습니다.

계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충성을 함에 있어 죽도록 충성하라 하셨습니다. 죽으라는 말씀은 아닙니다만 적당히도 아닌 말씀입니다.

주님의 사명을 받은 자들은 충성이 요구된다 하셨습니다.

고전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충성은 늘 해야 하는 일이지만 특별히 어려울 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세에 충신이 난다 하였습니다.

지침으로 첫째는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열심하자 하였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인 성경 말씀을 배우기에 힘써야 하고 또 때가 되면 가르치기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마태복음 28:19-20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배울 때도 많은 것을 얻고 깨닫게 되지만 가르칠 때에는 배울 때 알지 못했던 것을 알고 깨닫게 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한국교회에서 보면 교회의 중직자들은 교회학교 교사출신들입니다.

둘째는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열매를 맺자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우리가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1:38) 하셨습니다. 충성의 내용을 주님께서 하신 일들이어야 합니다.

전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수줍음, 익숙하지 않음,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다음에 하지 하는 미루려는 마음, 꼭 내가 할 일인가 하는 자기 합리화, 내 형편이 이런데 무슨 전도 등을 넘어서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은사 가운데 능력의 은사는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 힘입니다.

기도하시는 가운데 성령의 능력을 받아 용기를 가지고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믿음 생활 해 오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본 것도 들은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증언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증언하는 일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이웃을 향한 선한 관심 따듯한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내 마음이 강퍅해 있으면 전도의 대상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간직하고 있을 때 우리의 마음에 따듯함이 있습니다.

전도는 관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위해서는 좋은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올해 우리 교단의 목회방침이 마을목회입니다. 교회가 마을과 관계가 좋지 못하고서는 복음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고 있는 초록가게, 지역아동센타, 교회 개방, 사랑의 쌀 나눠드리기, 화장실 개방, 모임장소 빌려주기 등등은 그 자체적으로도 목적적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전도를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복음이 전달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인 것입니다.

최고의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이 있다면 ‘나는 전도할 것이다’는 마음을 품고 사는 삶입니다.

자주 만나는 사람이건 처음 만나는 사람이건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건 간에 언젠가 저에게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다는 마음을 품고 산다면 그렇게 그들을 대하며 산다면 최고의 경건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골로새서 3:23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입니다.

마태복음 28:19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하셨습니다.

모든 민족이라 하셨습니다.

모든 민족 중에 동일한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전도라 하기도 하고,

타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선교라 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선교는 조금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누구나가 하지는 못하고 일정한 훈련을 받은 분들이 사명과 파송을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성전 건축을 이루자입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교회를 세우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다윗은 30년을 성전 건축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역대상29장에는 다윗이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다 하였습니다.

금과 은과 놋과 철과 나무와 또 마노와 가공할 검은 보석과 채석과 다른 모든 보석과 옥돌 등이라 하였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당부를 합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하면서

10절에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였습니다.

우리들도 첫 성전을 지은 다윗과 솔로몬같이 두 번째 성전을 지었던 스룹바벨과 학개와 스가랴와 그 백성들과 같이 우리 교회의 처음 성전을 지었던 분들과 같이 충성하며 성전건축을 이룰 수 있기를 원합니다.

충성은 그 대상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대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하고 인간에게 실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충성은 성령의 열매라 하셨습니다.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그러하니 성령님의 은사를 통하여 충성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 충성은 욕심으로 끝나거나 낙심으로 끝납니다. 성령으로 하는 충성이 열매가 있습니다. 성령님보다 앞서려 하지 말고 성령님의 감동을 무시하지 말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한자로도 보면 충(忠)은 마음의 중심이며, 성(誠)은 말을 이룸인데

이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 즉 마음의 중심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나의 기도, 나의 서원을 실천하는 것을 뜻합니다.

2018년 전반기가 지났고 이제 하반기의 시작입니다.

2018년의 남은 날들 그리고 우리 인생의 남은 날들에 충성을 다함으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