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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이웃과의 화평

  • 성경말씀 : 에베소서4:1-4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17-01-29

성경 : 에베소서4:1-4

제목 : 이웃과의 화평

 

죄로 말미암아 나타난 대표적인 현상은 불화입니다

아담은 하와를 처음에 보고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하였지만 선악과 문제에 이르게 되자 원망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3:12에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과 하와를 원망한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이 땅에 있는 유일한 형제들이었는데 별것 아닌 이유로 인해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제사를 받으시는 여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고 자신의 제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가인 자신의 문제였음에도 그 원망을 아벨에게 돌린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 형제였으면서도 한 집에 같이 살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피신을 가서 2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20:24에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하였는데 두 형제는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공생애를 마치시고 예루살렘으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가셨던 그 길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서로 불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러 경우를 들어 말씀드리는 것은 화평하게 살아간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다는 것입니다.

무소속 이찬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명절 연휴 가정폭력 112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47737건이던 명절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0158491, 20161622건으로 급증세로 나와 있습니다. 올해는 어땠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러하니 우리들은 작은, 잠시의 화평이라도 우선은 귀히 여기고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편133:1에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이웃과 화평을 이루는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에베소서의 주제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란 무엇인가? 하는 관심을 갖고 읽으면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베소서가 말하는 교회는 지교회의 의미보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온 우주적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교회의 화평은 온 세상의 화평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화평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몇 가지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첫째 1절에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라 하셨습니다.

눈은 눈의 역할 귀는 귀의 역할 입은 입의 역할을 합당하게 행하면 몸이 평안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부르신 그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면 화평하게 됩니다.

16:7에 사람이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신다 하셨습니다.

20:17에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십계명의 말씀인데 내게 주신 것을 귀히 여기고 감사하며 이웃의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 줄 때 화평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2절 말씀에 서로 용납하라 하셨습니다.

무조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가 없는 평화는 억압이나 굴종일 것입니다.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가운데서 용납하라는 말씀입니다.

위의 덕목들은 다 성령의 은사입니다. 그래서 3절 말씀에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하셨는데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면 성령께서 평안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이미 이루어질 수 있게 해 놓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15:2에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20:16에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

25: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5:8의 말씀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셨습니다.

내 맘에는 들지 않는다 할지라도 성령께서 평안의 매는 줄로 매신 그 안에 들어 있다고 믿어지시면 서로 용납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4절에 몸이 하나라 하셨습니다.

4:25에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지체가 됨이라

우리는 한 몸이라 하셨습니다. 한 몸 안에서 서로 불화하면서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질병이 류마치스입니다. 면역체계와 우리 몸이 한 몸이란 것을 망각하거나 착각하여 생겨나는 현상과 질병 그로인한 고통입니다.

서민박사의 기생충열전이란 책에서 보면 크론씨병은 면역체계가 장을 공격하여 설사와 고통을 유발하는 난치병인데 이의 치료법으로 돼지편충을 장에 집어넣어 면역체계가 장을 공격하지 않고 돼지편충을 공격하게 함으로써 치료하는 연구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 합니다.

19:18에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말씀도 우리가 한 몸이란 것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한 명령의 말씀일 것입니다.

산상수훈의 결론이라 할 수 있는 마7:12의 그러므로 무엇에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하신 말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0:29에서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묻는 율법교사에게 너에게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가 너의 이웃이다는 뜻으로 대답하신 바가 있으십니다.

내게 유익이 될 사람들만을 이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과 우선해서 화평해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과 화평해야 하고, 가족과 화평해야 하고, 교인들과 화평해야 하고,

교회 밖의 이웃들 직장, 동네, 처음 만나는 사람들로 나아가야 합니다.

 

2:14에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화평이라 하셨는데 예수님 믿는 자들이 화평하지 않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 즉 십자가로 허무셨는데 우리가 여전히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물지 않고 살아 간가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셨는데 그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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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과의 화평
  • 2017-02-02
  • 방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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