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의 시작
오늘의 말씀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양력으로는 이미 1월 1일이 지났지만 우리나라의 역사는 음력과 더불어 살아왔기 때문에 음력의 정월이 시작하는 날을 설이라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세 개의 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력과 음력과 종교력 입니다. 오늘 본문은 종교력 정월을 지정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한 달을 새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리 말씀하심은 이제 출애굽을 하였으니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라는 뜻입니다.
2022년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들도 세 가지가 새로워졌으면 합니다.
첫째, 우리의 기억이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느냐가 우리의 인격입니다. 사실은 변할 수 없지만 기억은 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기억들이 새로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우리의 감사가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원망이 변하여 감사가 되기를, 당연함이 변하여 감사가 되기를, 무엇으로 인하여 뿐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우리의 바램이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헛된 것을 바라지 않기를, 나만 좋은 것을 바라지 않기를, 우리만 좋은 것을 바라지 않기를,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바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 한해에도 주님의 위로와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