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일오전 1부 예배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세대 부흥

  • 성경말씀 :
  • 설교자 :
  • 설교일 :

 

성경 : 에베소서2:7

제목 :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 세대 부흥

엡 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慈悲)하심으로써 그 은혜(恩惠)의

지극(至極)히 풍성(豊盛)함을 오는 여러 세대(世代)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요즘 한국의 사회 한국의 교회 안에는 세 가지로 분류되는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첫 세대는 공산주의에 대한 거부감과  가난의 고통이 뼛속깊이 들어 있는 세대입니다.

이 세대들에게는 반공과 탈 가난은 그 어떤 논리에 우선하는 가치이며 그러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신앙생활에 적극적인 세대입니다.

둘째 세대는 민주화 세대입니다.

이들에게 있어 반공과 가난은 과거의 역사이며 오늘을 살아감에 있어 합리적인 공동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이 세대들은 교회로부터의 진리 선 공동체 등의 가치 때문에 혹은 부모들의 영향과 권유로 당연히 교회를 다니는 세대들입니다.

문제는 셋째 세대들입니다.

셋째 세대는 몸에 와 닿는 실제적 이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세대들입니다.

이들은 명분이나 당위 공동체 보다는 개인의 이익이 우선하는 세대들입니다. 포스트 모던이즘이 이론으로서가 아니라 체질화된 세대입니다.

인터넷세대라고도 일컬어지는 이 세대들은 교회로부터 얻는 유익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미도 새로운 정보도 다른 어떤 것도 얻는 것이 없다고 여겨서 교회를 떠나가고 있고 새로이 교회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 세대들입니다.

일전에 유럽에서 오랫동안 계시다가 오신 교수님을 만났었는데 그 분 말씀이 자신이 처음 유럽 교회에 갔을 때 그 교회의 가장 젊으신 분들이 50대 였는데 이제는 70대가 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20년이라고 하는 시간동안 유럽의 교회는 새로운 세대 없이 기성세대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다음 세대의 부흥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와 같은 모습이 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것은 내일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 세대 부흥은 이러한 관점에서 올해 우리 교단 총회가 정한 교육주제입니다.

다음 세대의 부흥을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부흥이란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지는 것이며,  교회적으로는  교회의 회복과 성장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하나님의 구속사가 역사의 무대에 구현되는 사건입니다.

예를 들면 존 웨슬리와 영국의 부흥 죠나단 에드워드와 챨스 피니에 의한 미국의 부흥

그리고 1907년 이후에 있었던 길선주목사와 한국교회의 부흥이 저 삼일운동으로 이어지기까지 한 일들을 들 수 가 있습니다.

부흥은 한 세대와 그 다음 세대가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서 현세대의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오늘 본문 말씀은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야 할 것을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생명을 말합니다.

이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이며 교회는 이 복음을 다음 세대에게 반드시 전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을 현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전달해 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얼마나 현재로는 신앙생활을 잘했든 간에 하나님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현 세대의 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전해져야 할 이 복음이 진실임을 몸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세대가 이 복음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전달되지 않는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전달해야 하는 현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한국 교회사에서 이와 같은 부흥이 있었던 것은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모범과 희생을 통해 그 역할을 감당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따라가면 이 나라 이 민족이 사는구나 하는 공감대에서 부흥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문제는 오늘의 기독교가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와 같은 희생을 감당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이대로를 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대가 물려준 유산은 다 써버려 바닥이 나서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은 건물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입니다.


셋째는 교회는 다음 세대에게 이 복음을 전달할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받은 교사들입니다. 교회에서 신자들 간에 우열의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회에서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교사의 달란트를 받은 분들은 어느 부서에 우선하여 교사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 교사들을 격려하고 대우하는 교회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교회의 시설과 재정을 더 많이 개선 보강해야 합니다.

제가 지난주에 관악시니어클럽이라는 곳에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달라고 해서 상반기 사업보고에 가 보았더니 저소득 가정 어린이 야간보호 서비스란 프로그램에 4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78,560,000원을 책정하고 집행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는 여름 캠프의 시설이나 참가비는 여름성경학교에 비교가 안 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저희 교회에서도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특별헌금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주어진 재정만으로도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 이라도 더 좋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힘껏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주일학교로는 절대적 시간이 부족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몇 시간을 보내는지 그리고 학원에서 몇 시간을 보내는지를 생각하면 신앙교육에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를 짐작은 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수요일 저녁에도 갔었고 주일 낮에는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따로 모여 활동을 했었는데 이제는 주일 예배 한 시간이 전부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함께 하는 고민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안으로는 역시 가정에서 가정예배와 성경공부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갈대아 우르를 출발하였고 하란을 거쳐서 나온 두 의인의 가족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의 가족이었고 다른 하나는 롯이었습니다.

당대에는 두 사람을 다 의인이라 불렀는데 그 다음 세대에서 확연히 갈라졌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 거룩한 계보를 이어갔고 롯은 두 딸을 통하여 불의한 세대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차이일 까요?

아브라함은 약속의 땅에서 신앙으로 다음 세대를 가르쳤고

롯은 불의한 땅에서 불의한 정신으로 다음 세대가 살아가게 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서의 끝 부분에서 우리는 우려할 만한 말씀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 24:31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生存)한 장로(長老)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爲)하여 행(行)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者)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하였는데,

이 말씀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때 그리고 그 뒤로 여호수아와 함께 있던 장로들이 생존한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섬겼으나 그 이후에는 그러하지를 못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호수아와 그 시대의 장로들이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훈련에 소홀했거나 실패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일 다음 세대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이 없는 삶을 살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책임을 오늘 현 세대들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들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일에도 힘을 다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나라란 무엇인가?

2. 다음 세대란 무엇인가?

3. 부흥이란 무엇인가?

4. 아브라함과 롯의 후손의 차이점은?

5.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내가 할 일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1
  •  하나님의 나라와 다음세대 부흥
  • 2008-07-0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