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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요나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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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사무엘상21:35-42

제목 : 요나단의 사랑

Albrecht Drer는 [1471.5.21~1528.4.6] 종교개혁기간에 종교개혁을 지지한 독일의 미술가이며 자화상, 젊은 베네치아 부인의 초상, 네 명의 사도 등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젊은 시절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알프레히트 뒤러'는 그림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서, 역시 화가의 꿈을 가진 한 청년 프란츠 나이스타인을 만나 함께 하숙생활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도 맞고 꿈도 같아서 절친한 그림동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했던 그들은 돈벌이를 하면서 그림을 배워야 했기에 제대로 그림공부를 할 수 가없었습니다. 그러자 '뒤러'의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먼저 그림을 배우게. 내가 돈을 벌어서 뒤를 대겠네. 나중에 자네가 성공해서 그림이 잘 팔리면 나는 그때 그림공부를 하도록 하지."  친구의 간곡한 권유에 못 이겨 '뒤러'는 그림공부에만 전념하였고

그 친구는 고생고생을 해가며 돈을 벌어서 '뒤러'의 학비를 댔다는 이야기도 있고,

제비뽑기를 해서 뒤러가 공부를 먼저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드디어 '뒤러'의 그림이 팔리기 시작했지만 그 친구는 너무 심한 고생으로 인해 손이 마디가 지고 뒤틀려서 이미 그림을 그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상황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뒤러를 위해 기도해 주었다고 합니다.

원망 대신 감사를 드리는 그 모습에 감명을 받아 그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뒤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이요,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요." 이렇게 친구에 대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린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 <기도하는 손>입니다.


사울 왕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습니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입니다. 나머지 두 아들은 길보아산에서 장열하게 죽었을때를 제외하곤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요나단은 사울의 장남으로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특히 삼상14장의 블레셋과의 싸움에서는 병기든 소년과 단독으로 들어가서 그 전쟁을 승리케 만드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들 요나단을 사랑하였습니다.

사울은 당연히 자신의 뒤를 이어 요나단이 왕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나타났고 그 다윗에게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하게 되자 요나단 대신에 다윗이 왕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점차 심해져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요나단은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였고 혹 다윗이 자신 대신에 왕이 된다고 할지라도 그것까지도 받아들이려 하였습니다.

삼상 20:14 너는 나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仁慈)를 내게 베풀어서 나로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삼상 20: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對敵)들을 지면(地面)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仁慈)를 내 집에서 영영(永永)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그래서 다윗을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월삭 식사 후에 죽이기로 계획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감으로 느끼고 요나단에게 부탁을 합니다. 월삭 식사모임에 참석했다가는 죽을지 모르겠다. 해서 내가 성밖 바위 뒤에 삼일간 숨어 있을 터이니 내 생각이 잘못이면 네가 그 사실을 내게 알게하여 사람을 보내주고 만일 내 생각이 맞으면 나로 하여금 도망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둘은 암호를 정하기를 내가 너 있는 곳으로 화살을 쏘고 내 하인으로 줒어 오게 하면서 화살이 네 이편에 있다고 소리치면 너는 속히 돌아올 것이요 만일에 화살에 네 앞에 있지 아니하냐 하면 너는 네 갈 길을 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버지 사울을 대하자 사울은 이미 다윗을 죽이기로 결단하고 있었고 그러한 연유를 알고 있으면서도 다윗이 피할 수 있도록 한 요나단을 향해서 사울은 다음과 같은 극언을 합니다.

삼상 20:30 사울이 요나단에게 노(怒)를 발(發)하고 그에게 이르되 패역부도(悖逆不道)의 계집의 소생(所生)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擇)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 20: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者)니라

삼상 20:32  나단이 그 부친(父親) 사울에게 대답(對答)하여 가로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行)하였나이까

삼상 20: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치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 부친(父親)이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決心)한 줄 알고

삼상 20:34 심(甚)히 노(怒)하여 식사 자리에서 떠나고 달의 제(第) 이일(二日)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 부친(父親)이 다윗을 욕(辱)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爲)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요나단은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바도 아니었고 자기 대신에 다윗이 왕이 될 수도 있음도 알았지만 그 상황 속에서 그는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일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요나단의 희생이었습니다.

다윗은 그 요나단의 사랑이 너무나 컸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삼상 20: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편(南便)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後)에 피차(彼此)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甚)하더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프칸에서 두 명의 인질이 석방될 때 아프칸 사령관 압둘라라고 하는 이가 한 말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지영성도가 우선 석방자로 지명이 되었는데 자신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고 아프칸을 다른 대원들보다 잘 아고 있으니 자신 대신에 다른 사람을 먼저 보내는 것이 좋겠다고 함으로 김경자 김지나 성도가 대신 나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무엇을 희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점점 더 희생하지 않으려는 시대입니다. 희생은커녕 조금의 손해도 못견뎌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희생이란 말이 점점 낯설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마 16:24에서 제자(弟子)들에게 이르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自己)를 부인(否認)하고 자기(自己) 십자가(十字架)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하셨고

요 15:13에서는 사람이 친구(親舊)를 위(爲)하여 자기(自己)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희생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라 희생을 한 만큼 나의 죄 된 몸이 사라지고 주님의 몸으로 채워지게 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한 세례요한의 말씀대로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제물이 되게 하셨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대속주가 되셨습니다. 그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길을 가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무엘상21:35-42

1.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나온 이유는?

2. 사울왕이 근심은?

3. 사울의 근심에 대한 요나단의 생각은?

4. 이 일에 대한 다윗의 마음은?

5. 언제 무엇을 누구를 위해 희생해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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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나단의 사랑
  • 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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