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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성탄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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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마태복음2:1-12

제목 : 성탄을 준비합시다.

오늘날 인류가 처한 상황는 예수님의 초림때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위험과 고통속에 살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에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평화가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축원을 드립니다.

먼저 현재 지구와 인류가 처한 상황은 알면 알수록 끔찍한 일들입니다.

AI 즉 조류독감 문제가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1347년에서 약 5년동안 발생했던 페스트로 2천4백만명이 죽었는데 이는 당시 유럽 인구의 세명중 한명이 죽은 것이었습니다.

만일 조류독감이 인체감염으로까지 확산된다면 전세계가 그 대상이 될 것입니다.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 함열읍의 한 농가에서 닭 6031마리가 죽어 의사 AI(조류독감)로 판정되자 정부는 25일부터 AI가 발생한 농가를 시작으로 살처분에 돌입하였고

29일까지 감염농가에서 반경 500m 이내의 닭 18만6700마리, 개 677마리, 돼지 300마리의 도살을 끝냈다. 계란은 680만개를 묻었다. 또한 반경 3km 이내에도 확산되면서 2차 살처분이 시작되어 닭 21만6000여 마리, 돼지 4000여 마리, 개 2900여 마리 등이 추가 살처분이 되었습니다. 1995년에 영국에서는 소 400만마리를 광우병으로 인하여 도살처분하였습니다.

현재 동물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이 일들도 참으로 끔찍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거니와 이러한 현상들이 인간들에게 적용된다면 그 자체가 지옥일 것입니다.

전쟁의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 존수 홉킨스 대학과 이라크 의사들이 2003년 이후 이라크인 사망자 조사를 위해 각 가정을 표본 조사한 통계가 의학 전문지 랜싯 최근호에 실렸는데 그 수가 65만 5천명 정도 였다고 합니다. 이에비해 현재 미군사망자 수 2800여명 911테러때는 274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난다면 밀집한 인구등으로 인해 그 피해가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 민족에게 사실 숫자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전쟁의 소문은 전세계적으로 날로 더하여 져 가고 있습니다.

식량과 기아의 문제가 있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여전히 전세계 8억 5400만 명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으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3명 가운데 1명이 만성적 기아 상황에 처해있다고 설명합니다.

세계에는 두 종류의 한끼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쪽은 없어서 한끼를 먹는 사람들이고 한쪽은 비만 때문에 한끼를 먹는 사람들이다는데 더욱 이 시대의 비극이 있습니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를 인용해 앞으로 30년 동안 심각한 식량 위기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곡물 생산량은 20억톤 수준으로 지난해 23억8천만톤에서 15.9% 가량 줄어들 전망이고, 2004년 26억8천만톤과 비교하면 무려 25.4%나 줄어드는 양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곡물 소비량은 1,979만톤인데, 이 가운데 1,399만톤이 수입 물량이니다. 자급 비율은 29.3%, 30개 OECD(경제개발국기구) 회원국들 가운데 최저 수준입니다. 쌀을 그나마 어렵게 지키고 있을 뿐, 쌀 소비량 523만톤을 빼고 계산하면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 비율은 5% 밑으로 줄어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곡물 가격이 더 치솟는다면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모두 아무런 대안이 없다고 말합니다. 재앙은 이미 눈앞에 다가와 있는데 아무런 대안도 없고 준비도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문제가 있습니다.

1972년 로마클럽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제기된 이래 이제 이 문제는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이미 되었고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환경재앙들을 동반할 것입니다.

핵무기의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핵과학자회보 블리틴이 발행하는 멸망의 날 시계 즉 인류가 핵전쟁으로 인해 멸망할 수 있는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인데 현재 멸망의 시간 7분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인류는 통제할 수 없는 양의 핵무기를 이미 끌어안고 살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터질지 아무도 모르는 책임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시대의 최고의 석학인 스티븐 호킹박사는 2006년 11월 30일 영국 왕립학회가 주는 최고 권위의 과학상 코플리 메달 수상기념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류는 생존을 위해 지구와 같은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인류는 더이상 이지구안에서는 생존의 문제를 해결 할수 없을 것이라는 기가막힌 말입니다.

조류독감 기아 침략전쟁 핵전쟁 지구온난화 등등의 문제는 이제 한 민족 한 지역의 문제도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며 한 민족이나 지역에서 해결 할수 있는 문제를 넘어 섰습니다.

이제 이 문제들은 모든 인류가 한 마음이 되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예를 들면 조류독감 문제도 철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공장형으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데 인류가 육식의 문제를 절제해 가기 시작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식량문제까지도 해결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1/3정도를 육식을 위한 동물들의 사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곡물의 41%를 동물들의 사료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즉 전 지구에서 나는 곡식을 그대로 인류가 먹는다면 수치적으로는 식량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는 10조원이 넘는다고 하는 음식쓰레기의 문제만 해결해도 상당부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온난화의 문제도 전쟁의 문제도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이기주의라는 악이 한데 모아져서 만들어진 결과물들입니다.

오늘말씀에 보면 헤롯은 예수님의 탄생을 자신과의 이해관계속에서만 생각하려는 자였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지역적인 민족적인 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온백성 즉 온인류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오신 분입니다.

그 주님의 의미는 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예물속에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황금은 오시는 주님은 온 세상의 왕이심을 공포하는 일이었습니다. 유향은 온 인류의 대제상으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몰약은 온 인류를 위하여 대속주가 되실 주님을 경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성탄하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한다고 하는 것은 주님께서 이미 이루신 그 일들을 감사하는 것이요 잊지 않는 것이요 그 일들이 땅끝까지 미치도록 함입니다.

왕은 그 백성에게 군림하는자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입니다.

제사장은 그 백성을 힐난하는 자가 아니라 중보하는 자입니다.

대속주는 자신의 모든 것으로 그 백성을 위하여 희생하는 자입니다.

우리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은혜를 우리가 이미 받았으매 이제 왕으로 제사장으로 대속주로 오시는 주님의 은혜가 온 세상의 기쁨이 되게 하는 그런 성탄을 우리는 준비해 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온 세상의 구주로 오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지만 그것은 또 다른 나 인 모든 인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성경본문 : 마태복음2:1-12

1.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소동한 이유는?

2.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한 미가 선지자의 예언은?

3. 자신들을 인도하는 별을 본 박사들의 마음은?

4. 동방박사들의 예물은?

5. 이번 성탄에 주님께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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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을 준비합시다
  • 200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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