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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포도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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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 이사야5:1-7

제목 : 포도원의 비유

11월 19일을 눈물의 전도주일이라 명하면서 그동안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애쓰신 분들도 있고 합심하여 기도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작정한 새벽기도에 참석하기 위하여 원거리에서 매일 택시를 타고 다닌분들도 있고 어떤 분은 새벽기도에 나오기 위하여 밤을 새우며 시간을 지킨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새벽기도에 나와서 잠과의 전쟁을 벌이느라 곤욕을 치르면서도 그 자리를 지킨분들도 있습니다.

18일동안 계속된 연속기도회에서 자신의 시간을 1분도 틀리지 않게 지키며 그 시간을 하나님께 올려 드린 분들도 많이 있고 어떤분은 뒷 시간을 약속한 분이 나타나질 않아 며칠씩 몇시간을 감당한 분도 있습니다.

주님의 전이 가득차길 바라며 믿으며 기도한 흔적들이 기도제목과 남기고 싶은 이야기 책에 곳곳에 적혀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나니 이것이 눈물의 기도일까요?

추수가 끝난 빈들을 감사와 허전함으로 바라보고 있는 심정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참으로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은총과 상급이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비록 우리가 맺은 열매가 풍성하진 않지만 참포도로 주님께서 받아주실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이 추수는 지난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주님오시는 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새롭게 영글어가는 열매들을 기대합니다.


사 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者)를 위(爲)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者)의 포도원(葡萄園)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者)에게 포도원(葡萄園)이 있음이여 심(甚)히 기름진 산(山)에로다

내가는 선지자 나의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 포도원은 이스라엘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역사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가나안땅에 살게 하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 5:2 땅을 파서 돌을 제(除)하고 극상품(極上品) 포도(葡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中)에 망대(望臺)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葡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葡萄)를 맺혔도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일컬어졌던 가나안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게 하시기 위해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셨고 홍해를 건너게 하셨고 광야의 훈련을 감당케하셨고 하나님께서는 왕벌을 그 앞서 보내셨으며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셨고 가나안 칠족속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시고 각종 우상과 잡신들을 물리쳐 주셨으며 이른비와 늦은비를 내리시사 그들이 목축을 하며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외적들의 침입을 눈동자처럼 지켜보호하여 주시며 참포도를 바라셨건만 저들이 하나님께 드린 것은 들포도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사야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 5:3 예루살렘 거민(居民)과 유다 사람들아 구(求)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葡萄園) 사이에 판단(判斷)하라

사 5:4 내가 내 포도원(葡萄園)을 위(爲)하여 행(行)한 것 외(外)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葡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葡萄)를 맺힘은 어찜인고

사 5:5 이제 내가 내 포도원(葡萄園)에 어떻게 행(行)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當)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사 5:6 내가 그것으로 황무(荒蕪)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荊棘)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命)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사야는 다시한번 하나님의 뜻을 정리하여 전해주고 있습니다.

사 5:7 대저(大抵) 만군(萬軍)의 여호와의 포도원(葡萄園)은 이스라엘 족속(族屬)이요 그의 기뻐하 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公平)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暴虐)이요 그들에게 의(義)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셨던 참포도는 공평과 의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학과 부르짖음이라는 들포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공평이라 함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바름을 말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반면에 포학이란 힘으로써 인간관계를 설정함을 말합니다.

힘있는 자가 자기 보기에 좋게 만든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의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청지기로 하나님 앞에 서 있던 아담과 하와의 모습입니다.

반면에 부르짖음이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깨어져 있는 비참한 상태를 말합니다.

죄를 짓고 무화과나무 뒤에 숨은 아담과 하와의 심령의 상태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모든 조건이 다 갖추어져 있었는데 말입니다.

좋은땅에 좋은 나무에 없어야 할 것은 제하여졌고 필요한 것들은 채워져 있었는데 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분명히 그 포도나무에서는 참포도가 열려야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거기에 병이 생겼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병균이 찾아와서  모양도 일그러지고 맛도 전혀 다른 그런 포도가 되게된 것입니다. 이 보이지 않는 병균이 욕심 교만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  여러모양의 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들포도의 모양과 맛은 갈 5:19 육체(肉體)의 일은 현저(顯著)하니 곧 음행(淫行)과 더러운 것과 호색(好色)이라 했는데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사랑과 비슷하며 갈 5:20 우상(偶像) 숭배(崇拜)와 술수(術數)는 예배드리는 것과 비슷하며  원수(怨讐)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猜忌)와 분냄은 정의를 행하는 것과 비슷하며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異端)은 친밀한 교제와 비슷하며 갈 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은 기쁨과 비슷하며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할 수 있겠는데 생각해 보면 얼마나 흉하고 역겨운 내용들입니까?

반면에 참포도의 모양과 맛은 갈 5:22 오직 성령(聖靈)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喜樂)과 화평(和平)과 오래 참음과 자비(慈悲)와 양선(良善)과 충성(忠誠)과 갈 5:23 온유(溫柔)와 절제(節制)라 할 수 있겠는데 그 모양이 얼마나 흠모할 만하며 그 맛이 얼마나 사모할 만 합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지금 얼마나 많은 참포도가 열렸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로 말씀하지 않고 참포도냐 들포도냐의 문제로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이번 눈물의 전도를 통하여 또 올해까지의 믿음의 삶을 통하여 많은 참포도를 열매맺지 못했다 할지라도 들포도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충성되이 참포도를 만들어가는 성도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이번 눈물의 전도기간을 보내면서 생각한 것은 우리의 포도밭이 한철을 통하여 가꾸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랜기간에 걸쳐서 포도밭을 만들고 돌들과 잡초등 불필요한 것들을 다 골라내고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고 때에 맞추어서 좋은 씨앗을 심고 철 마다 잘 가꾸어야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병충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또 그렇게 되었을 때는 약을 주어 나을 수 있게 해 주어야 되는 일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전도의 포도밭을 잘 만드시고 가꾸시기를 꾸준히 하셔서 주님께 열매를 드려할 때가 되면 그 중에서 잘 익은 것을 준비하였다가 드릴 수 있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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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원의 비유
  •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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