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
여호와 이레
여호와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네 글자를 한글로 표현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 뜻을 ‘스스로 있는 자’ 라 하셨습니다.
‘이레’라는 말은 히브리어 ‘보다’의 미완료형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이레란 여호와께서 보고 계시고 계속해서 보고 계실 것이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대신 번제로 쓴 제물인 숫양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해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 땅 이름을 그리 지은 것입니다.
후대에 이 이름은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뜻으로 전승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여호와 이레는 큰 믿음의 고백이자 소망입니다.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당장은 빈손 빈주머니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척박한 현실을 감당해 왔으며 소망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견디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아브라함이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눈을 들어 보게 된 때는 그가 이삭과 함께 모리아산에 오른 이후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보고 계시고 여호와께서 예비해 놓으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눈을 들어 그 은혜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