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야곱은 태어날 때에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붙잡고 태어나서 그렇게 불렸다고 합니다. 얍복강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바꾸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라는 뜻입니다. 이름은 그 이름으로 불리는 자를 구분하며 그 존재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리하여 이름과 존재는 분리할 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이름이 없어지면 존재도 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있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2019년 전도대행진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하신 말씀에 따라 우리의 전도 대상자의 이름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그 이름 위에 은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