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일오전 1부 예배

 

그리스도의 일군

  • 성경말씀 :
  • 설교자 :
  • 설교일 :

성경 : 고린도전서4:1-5

제목 : 그리스도의 일군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발견한 이후에 몹시 힘들었지만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는 그의 행복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고후 6:9 무명(無名)한 자(者) 같으나 유명(有名)한 자(者)요 죽는 자(者)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懲戒)를 받는 자(者) 같으나 죽임을 당(當)하지 아니하고

고후 6:10 근심하는 자(者) 같으나 항상(恒常) 기뻐하고 가난한 자(者)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富饒)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者)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다

행복한 신앙인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일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토마스 칼라일은 “복 있는 자는 자기의 천직을 발견한 사람이다. 그에게 다른 축복이 있느냐고 묻지 말라" 고 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일군 된 자들에게 주시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군과 관련하여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세 가지 점을 강조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여김을 받으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군이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는 일군이란 뜻입니다.

어떤 사람을 위해서도 아니고 어느 단체를 위하여 일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일하는 일군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골 3:23에서 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主)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함을 통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유명한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이 워싱턴 시를 지나가다가 한 흑인 청소부 청년이 있는 대로 욕설을 퍼붓고 짜증을 부리면서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곁에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유명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네는 하나님이 자네에게 맡기신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하오" 그 때부터 그의 삶은 달라졌다고 합니다.

18세기 크리스토 우렌공이 성 바울성전을 책임지고 짓고 있을 때 일입니다.

우렌공은 평복을 입고 공사현장을 돌아보았습니다.

한 석공이 일하고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하고 묻자 그 석공은    "보시는 대로 이 무거운 망치로 이 단단한 돌을 다듬고 있습니다"며 자신의 일을 원망하고 있었습니다.

또 한 석공에게 묻자 "입에 풀칠하려고 일하고 있습니다"고 대답 하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아주 기쁘게 하고 있는 석공이 있어 그에게 묻자 셋째 석공이 대답하였습니다. "부족한 제가 감히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누구를 만나든지 주께 하듯 할 수 있기를 그런 은혜가 있었으면 합니다.


둘째, 맡은 자들에게 첫째로 요구되는 것은 충성이라 하였습니다.

바울은 딤전 1:12-13에서 나를 능(能)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主)께 내가 감사(感謝)함은 나를 충성(忠誠)되이 여겨 내게 직분(職分)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前)에는 훼방(毁謗)자요 핍박(逼迫)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矜恤)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行)하였음이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신 데에도 여호수아 속에 있는 충성을 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데리고 시내산에 올라가서 율법을 받을 때 모세만 산 꼭대기로 갔고 여호수아는 중턱 어디쯤에서 모세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기간이 40일이나 되었는데 여호수아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를 지키는 것 그것이 충성입니다.

주님은 충성된 일군을 찾으십니다.

찬양대의 손태호 청년을 보면 참 은혜가 됩니다. 꾸준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돌아가신 김압실집사님 손자인데 집이 먼데도 저 자리를 사정이 있는데도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실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도 주님께로부터 새로운 명령을 받기 까지는 그 자리를 지키며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모든 평가는 주님께 맡기고 일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대한 평가는 다른 이도 아니요 나 자신도 아니요 오직 주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주변에서 잘한다든지 못한다든지 이런 저런 평가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을 무시해서도 아니 되겠지만 그것에 연연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이 일의 주관자는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잠 29:25 말씀에도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依支)하는 자(者)는 안전(安全)하리라 하셨습니다.

또한 스스로 평가에 의해 판단해서도 아니 됩니다.

내가 내 자신에 대한 평가가 정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너무 자고 해서도 아니 될 것이고 반대로 너무 자신을 과소평가해서 자기 학대에 빠져 있는 것도 주님의 뜻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바울은 이 모든 일에 주님께서 평가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일군은 주님의 평가를 기억하고 기대하면서 일해야 할 것입니다.


5절 말씀에 그리스도의 일군에게는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마 25:21에도  그 주인(主人)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忠誠)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忠誠)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主人)의 즐거움에

참예(參與)할지어다 하셨습니다.

계 3:21에는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寶座)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寶座)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하셨습니다.


이른 아침 영국의 한 거리에 전에 없었던 꽤 큰 돌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그 길을 관리, 학생, 회사원 등 많은 사람이 지나갔으나 누구 한 사람 그 돌을 치우는 자가 없었고 불평하며 돌을 갖다놓은 사람을 욕하기만 하였는데 한참 지난 후 한 학생이 지나가다가 그 돌을 보고는 "이 돌이 왜 여기 있을까" 사람 다니기 불편할 텐데" 하며 돌을 길옆으로 옮기려 들었는데 돌 밑에 봉투가 있었습니다. 열어 보았더니 '이 돌을 치운 자의 삯'이라고 쓴 종이에 거금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돈은 영국 왕이 그의 백성들을 시험해 보기 위해 놓아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저울은 엉터리 이면서도 인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저울은 정확하면서도 풍성하십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지만 축복은 일해야 받게 되어 있습니다.

모두 그리스도의 충성스런 일군들이 되시어서 하나님의 풍성한 상급을 받으시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4:1-5

1. 그리스도의 일군이란?

2.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란?

3. 충성이란?

4. 나를 판단할 이들은?

5.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나는 어떤 모습인가?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설교자
  • 1
  •  그리스도의 일군
  • 2007-11-29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