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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2부 예배

 

사도의 직무

  • 조회 : 7
  • 성경말씀 : 사도행전1:21-26
  • 설교자 : 방영철목사
  • 설교일 : 2024-03-03

 

202433일 주일낮 예배

성경 : 사도행전1:21-26

제목 : 사도의 직무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말씀에 따라 예루살렘에 돌아와 소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베드로가 일어나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하였습니다.

교회의 처음부터 직분자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21에서 22절 상반절은 직분자의 자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에 참여하였던 사람 중에서 세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초대교회가 처음 세운 일곱 안수집사의 자격에 대해서

사도행전6:3에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레데 섬에서 목회하고 있던 디도에게 직분자를 세움에 있어서

장로와 감독에 대해서는,

디도서1:5.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6.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는 비난을 받거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7.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8.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9.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며,

 

집사에 대해서는,

딤전3: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하셨고,

 

권사에 대해서는,

딤전3: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하셨습니다.

 

우리 교단 헌법에서는(헌법 제2편 정치 제6장 장로 제8장 안수집사 권사)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장로의 직무

장로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치리회의 회원이 되어 목사와 협려하여 행정과 권징을 관장한다.

장로는 교회의 신령상 관계를 살핀다.

장로는 교인들이 교리를 오해하거나 도덕적으로 부패하지 않도록 교인을 권면한다.

장로는 권면하였으나 회개하지 않는 자가 있으면 당회에 보고한다.

장로의 자격

장로의 자격은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능력이 있는 자로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7년을 경과하고 40세 이상 된 자라야 한다.

 

안수집사의 직무

안수집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회를 봉사하고 헌금을 수납하며 구제에 관한 일을 담당한다.

안수집사의 자격

안수집사는 단정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며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로서(딤전3:8-10) 다음의 사항에 해당하는 자라야 한다.

1.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자

2. 35세 이상 된 남자

 

권사의 직무

권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제직회의 회원이 되며 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환난당한 교우를 심방하고 위로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쓴다.

권사의 자격

권사는 단정하고 참소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충성된 자로서(딤전3:11) 다음의 사항에 해당하는 자라야 한다.

1. 무흠 세례교인(입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 자

2. 35세 이상 된 여자

 

무흠 이란 하나님 앞에 흠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재판에 의한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22절 하반절은 직분자의 숫자와 사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2.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교회가 직분자의 숫자를 정하였으며, 직분자를 세우는 목적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3-26절은 직분자를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후보자 두 사람을 세우는 일은 회중들이 하였고, 마지막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을 택하는 일은 제비 뽑기로 하였습니다.

제비 뽑기는 성경의 전통 중에 하나였으나 이 사건 이후로는 더 이상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일곱 안수집사를 세울 때에는 회중들이 택하였다 하였는데 아마도 회중 가운데 추천하고 회중이 찬성하는 방식이었을 것입니다.

천주교에서도 교황은 추기경들이 투표하여 선출 하고 있습니다.

 

장로의 선택

장로의 선택은 당회의 결의로 노회의 허락을 받아 공동의회에서 총 투표수 3분의 2 이상의 득표로 선출한다.

당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장로의 선택을 위한 투표는 3차까지만 할 수 있다.

 

안수집사, 권사의 선택

안수집사, 권사의 선택은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에서 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

공동의회 회원의 자격은 해당 교회에 등록되어 있는 18세 이상의 세례교인(입교인)입니다.

입교인은 유아세례를 받고 13세 이상이 되어 입교식을 한 경우입니다.

 

교회의 직분자가 된다는 것은 사명이고 영광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여기에 계신다면 주님께서 하실 일인데 그 일을 대신 맡아서 한다는 점에서 영광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여기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믿는 자에게 맡기신다는 점에서 사명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직분에 대해서,

어떤 이들은 영광으로 알고 기꺼이 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주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믿기는 하지만 일을 맡아서 하기는 싫어서 주저하는 분들이 있고,

해야 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나는 아직 그 일을 할 준비나 자격이 되지 못한다고 여겨서 주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달 당회에서 항존직 직분자들을 세우기 위한 공동의회를 올 11월 첫째 주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작년도의 생각에는 올 봄노회 후에 할 예정이었는데, 우리가 이 일을 위해서 기도를 너무 하지 못했다 여겨져 당회에서 일정을 그리 정하였습니다.

남은 기간 공동의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직분자로 일하시기를 사모하시는 분들은 선한 마음과 열심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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