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에베소서6:1-3

제목 : 네 부모를 공경하라

가나안 농군학교 김평일 교장이 아버지 김용기 장로에게서 배운 효도 십계명입니다.

1.신앙생활을 하시도록 해드린다.

2.대답을 잘하고 말씀을 잘 들어드린다.

- 말을 분명히 크게 한다.

3.말할 때는 표정을 밝게 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

4.궁금증을 풀어드린다.

- 충분히 설명을 해 드린다.

5.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용돈을 정기적으로 드린다.

6.향토적인 음식을 해드린다.

7.외모를 아름답게 꾸며 드린다.

- 가볍고 편한 신을 사드린다.

8.일거리를 찾아드린다.

- 얘보는 일은 하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9.친구를 자주 만나게 해드린다.

- 추억을 이야기하는 것은 노인의 행복이다.

10.등을 긁어드리고 손톱, 발톱을 깎아드린다. 부모님의 몸을 만지게 됨으로써 부모와 자식간에 믿음이 돈독해지고 나아가 고부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 이 한가지의 행동이 100가지 말보다 낫다.

다른 인간관계는 내가 선택할 수 있지만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계명을 주셨습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십계명에서 다른 계명은 늘 지킬 수 있는 계명이지만 5계명은 시간의 제약이 있는 계명입니다. 명수언약이라는 책에 이르기를

부모는 본래 초목과 같으니 어찌 가을 바람에 떨어지지 않기를 바랄수 있으랴? 살아계실 때 모름지기 정성을 다해서 봉양하라 돌아가신 뒤에 땅을 치며 방성대곡한 들 그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행해야 할 계명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오경 안에서 내용상 이 계명과 병행되는 것들 중의 많은 수는 부모를 저주하는 것을 금하는 부정문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레 20:9) 무릇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詛呪)하는 자(者)는 반드시 죽일지니 그가 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詛呪)하였은즉 그 피가 자기(自己)에게로 돌아가리라

패역한아들을 중대한 범죄로 보는것은 신명기21:18이하에 규정된 처벌에의해 분명해 집니다.

(신 21:18-21) 사람에게 완악(頑惡)하고 패역(悖逆)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順從)치 아니하고 부모(父母)가 징책(懲責)하여도 듣지 아니하거든

부모(父母)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城門)에 이르러 그 성읍(城邑) 장로(長老)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城邑) 장로(長老)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子息)은 완악(頑惡)하고 패역(悖逆)하여 우리 말을 순종(順從)치 아니하고 방탕(放蕩)하며 술에 잠긴 자(者)라 하거든 그 성읍(城邑)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中)에 악(惡)을 제(除)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이 계명의 근저에 있는 구체적인 상황은 나이나 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된 부모를 집에서 쫒아내는 관습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는 축복의 약속이 있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은 부모에게 권위있는 역할을 부여하였고 부모에 대한 순종을 땅에서 오래사는 것과 결합함으로써 부모의 권위를 하나님의 축복의 질서에 속하는 것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이는 삶의 지혜입니다.

이와 동일한 주제는 구약의 지혜 문학의 기자들에 의해 더욱 발전되고 있는데 그들은 계속해서 부모에 대한 공경을 삶의 구조에 편입된 지혜의 일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잠 1: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訓戒)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法)을 떠나지 말라

(잠 1: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金)사슬이니라

(잠 15:5) 아비의 훈계(訓戒)를 업신여기는 자(者)는 미련한 자(者)요 경계(警戒)를 받는 자(者)는 슬기를 얻을 자(者)니라

(잠 19: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 내는 자(者)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凌辱)을 부르는 자식(子息)이니라

우리나라가 중국으로부터 많은 시달림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조선시대에  중국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안가는 말 두 마리를 보내면서 어느말이 어미말이고 어느말이 새끼말인지를 구분해 보라는 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과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한 노인이 이르기를 먹이를 주어보라 했답니다. 먼저 먹는 것이 새끼말이고 나중 먹는 것이 어미말일 것이라 했는데 과연 그런 일이 있었고 그 내용을 중국에 고하니 중국이 그 지혜에 놀라 한 동안 트집을 잡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지혜고 또한 부모에게서 지혜가 옵니다.

성경은 잘못된 부자간의 사례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리브가와 에서와 야곱을 통하여  편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사울과 요나단의 관계를 통하여 자신의 욕심을 아들에 투사시킨 비극을 엘리와 그의 아들들을 통하여 자식을 방임한 결과를 그리고 다윗과 압살롬을 통하여 절제되지 못한 부모의 사랑이 잘못임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부자간의 모습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절대적 믿음의 관계를  야곱과 요셉을 통하여는 순종과 공경을 나오미와 룻을 통하여는 믿음의 유산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에 네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하셨습니다.

순종하다(εισακουω)는 말씀의 어원은 듣다, 귀를 기울이다(ακουω)입니다. 부모님과 대화가 있어야 하고 그 말씀들을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차원에서 부모님께 순종하여야 할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습니다. 공경(τιμα)하다는 말은 값을 치르다입니다.

값을 치르지 않는 공경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의 기도는 순종과 공경의 한 면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경본문 : 에베소서6:1-3

1. 순종이란 무엇인가?

2. 공경이란 무엇인가?

3. 약속있는 첫 계명은 무엇인가?

4. 성경에서 부모를 공경한 인물들은?

5. 올해 어버이 주일을 맞은· 나의 결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