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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만물의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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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요엘1:15-20

제목 : 만물의 탄식

창 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셨는데 이제 이 질서가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폐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들의 죄가 이와같은 현상들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유엔의 기후변화정부간 위원회(IPCC)의 두 번째 4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난 6년간 세계 130개국의 과학자 2500명이 참여해 작성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지금처럼 화석연료 사용이 계속되어 지구가 뜨거워지면 앞으로 30년 안에 양서류를 중심으로 지구 생물종의 20-30%가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며 인간도 그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질병과 상해는 물론 식량과 물 부족이 올 것입니다.

지상 오존농도 증가로 심장과 호흡기 질환이 늘고 전염병 발생 지역이 변화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는 단순히 따듯해진 겨울이나 더운 여름의 문제가 아니라 뜨거운 재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서서히 다가오고 있지만 어느순간이 되면 급격한 변화로 나타날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때는 물심판이었는데 그 다음 심판은 불심판이라 하셨습니다.

벧후3:6-7의 말씀에 벧후 3:6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世上)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滅亡)하였으되 벧후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同一)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爲)하여 간수(看守)하신바  되어 경건(敬虔)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審判)과 멸망(滅亡)의 날까지 보존(保存)하여

두신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구체적으로 할 일은 전기 가스 수도 차량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일입니다.

우리 교단 총회에서는 환경주일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은 서약을 하고 동참하자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1. 쓰지 않는 가전기기는 플러그를 꼭 빼겠습니다

2. 냉난방은 적절하게 하겠습니다.

3. 에너지 효율제품을 선택하겠습니다.

4. 수도꼭지를 꼭 잠그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겠습니다.

5.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사용하겠습니다.

6. 공회전을 없앨뿐 아니라 승용차를 덜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다.

7. 환경상품을 많이 사용하고 포장을 줄이겠습니다.

; 지난 가족찬양대회 포장지를 신문지로 한 것은 참 좋은 시도였습니다.

8. 나무를 많이 심고 돌보겠습니다.

; 한 사람이 배출한 CO2   를 처리하기 위해 평생 979그루를 심어야 합답니다.

9.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른 이들에게 알려 함께 하겠습니다.

10.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 벌금제도를 강화하겠습니다.

; 우리 농산물을 먹으면 수많은 방부제의 사용이 줄어들고 운송 에너지가 사라지며 논과 밭은 환경의 보호지대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는 뜻을 가진 요엘은 자신에 대해서는, 그가 브두엘의 아들로서(1:1),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던 듯하다는 것이외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의 활동연대를 바벨론 포로기 이전으로 보기도 하고 이후로 보기도 하나 일반적으로는 유다왕 요아스의 재위 초기 즉 BC 830년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본서에 기록되어 있는 메뚜기 재앙과 가뭄에 관한 말씀은 과거의 여호와의 날로서 이는 다가올 여호와의 날에 대한 징표와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은 가뭄 재앙에 관한 말씀입니다.

가뭄은 늘 있어온 일이지만 지구 온난화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수분 증발량이 많아져서 결국 가뭄을 거쳐 사막화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욜 1:15 오호라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나니 곧 멸망(滅亡)같이 전능자에게로서

이르리로다

; 이 역시 하나님의 심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즉 자연 재앙은 자연 현상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지 않은 인간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적 의미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환경보전 운동은 자연보호운동이 아니라 회개운동이 그 근본에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욜 1:16 식물(食物)이 우리 목전에 끊어지지 아니 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전(殿)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 가뭄으로 인하여 먹을 음식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릴 것도 끊어졌다는 말씀입니다.

; 이 세상의 고통중에 가장 큰 고통은 굶어죽는일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10만명이 굶어죽어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굶어죽어 가고 있는 이들이 전 세계에서 점점늘어나고 있지만 그 일들은 모두가 꺼리는 일이기 때문에 뉴스조차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욜 1:17 씨가 흙덩이 아래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穀食)이

시들었음이로다

; 곡식들은 시들었고 창고가 비었고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곳간은 무너졌으며 흙은 더 이상 씨를 싹 티우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욜 1:18 생축(牲畜)이 탄식(歎息)하고 소떼가 민망해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羊)떼도

피곤하도다

욜 1:19 여호와여 내가 주(主)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거친 들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밭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욜 1:20 들짐승도 주(主)를 향(向)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 이러한 재앙은 당연히 인간들 뿐 아니라 생축에게도 들풀에게도 들짐승에게도 임하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 8:22에서 이르시기를  피조물(被造物)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歎息)하며 함께 고통(苦痛)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하시며 그래서 19절에 피조물들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 보면 율법사가 예수님께 묻기를 가장 큰 계명을 물었고 그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첫째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고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식으로만 알아야 할 말씀이 아니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저는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이 환경보호라 생각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매 종류를 창조하시면서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는 그 모습대로 모든 만물을 보호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종류를 친히 창조하셨다는 창조론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들이 오늘도 수십종씩 멸종되어 간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하나님께 죄송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청지기로 임명받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호하는 일은 하나님 사랑의 큰 영역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이 일은 이웃사랑이 됩니다.

환경보호를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살리고 보전한다면 이 시대에 그것만큼 이웃을 후손들을 사랑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한 바가지의 물을 아끼셨으면 그 만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저 오늘 물 한바가지 만큼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필요없이 켜져 있는 전등을 끄셨다면 그만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일회용 컵을 한 번 사용안하시고 자신의 컵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했다면-환경연대 사무국장 목사님- 그 만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 것입니다.


이제 환경운동은 먹고 살기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일도 아니고 무슨 특별한 시민단체들이나 식자들의 영역도 아니고 우리의 믿음의 영역에서 중심에 있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합니다.

그것은 회개운동이요

그것은 하나님 사랑이요

그것은 이웃사랑인 것입니다.





성경본문 : 요엘1:15-20

1. 요엘선지자의 활동시기는?

2. 생축의 탄식의 이유는?

3. 이와같은 만물의 탄식이 일어난 이유는?

4. 가장 큰 계명을 지키는 길은?

5. 내가 할수 있는 환경보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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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의 탄식
  • 200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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