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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만나의 원리

  • 성경말씀 :
  • 설교자 :
  • 설교일 :

2007년 1월 28일 주일낮 예배

출애굽기 : 16:13-36

제목 : 만나의 원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식량은 한달만에  다 떨어졌고 백성들의 원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곳 광야는 먹을 것이 없고 이렇게 굶을 바에야 차라리 애굽에 있었을 때가 좋았었고 지금이라도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원망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먹을 식량을 이미 예비하고 계셨고 모세를 통하여 그것을 내려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이 있은 다음 아침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백성들이 만 후? “이것이 무엇이냐?” 한데서 만나라 이름짓게 되었습니다.

만나를 내려 주시면서 몇가지 말씀을 당부하셨습니다.


첫째, 각 장막마다 한 사람씩 나와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하라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와 만나를 거두려 했다면 매우 혼잡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매 장막 즉 매 가족마다 대표가 나와서 만나를 거두어 가라고 하신것입니다.

사도행전 16:31 말씀에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런일을 없겠지만 서로 핑계를 대면서 아무도 나가려 하지 않는다면 그 집은 굶고 말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다가 각 가정에서 최소한 한 명씩은 새벽기도를 나와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그 가족을 대표해서 영의 양식을 가져갈 자가 있어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의미있게 말씀을 받으시고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거두어 져야 합니다. 아무리 밖에 만나가 내려 있어도 그것을 거두어 오지 않는다면 먹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아침이 오기 전에 거두어야 합니다. 아침이 되면 그것들은 사그러졌기 때문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거두어야 합니다.


둘째, 매 명에 한 오멜씩만 취하라 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멜이란 말은 묶은 곡식 한 단을 가리키는 말인데 후에 그 만한 부피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한 오멜은 2.4L로 약 1.2되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한 사람 앞에 1.2되는 상당히 넉넉한 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인색한 법이 없습니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딤전 6:17 네가 이 세대(世代)에 부(富)한 자(者)들을 명(命)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定)함이 없는 재물(財物)에 소망(所望)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厚)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욕심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출 16:17 이스라엘 자손(子孫)이 그 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출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者)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者)도 부족(不足)함이

없이 각기(各其) 식량(食量)대로 거두었더라

또한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이 거두었지만 남게 아니하시고 적게 거두었지만 모자라게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후에 바울은 이 말씀을 고린도후서 8:14-15를 통하여 재해석하기를 서로 구제와 나눔을 통하여 그리되게 하라 하였습니다.

많이 거두었으면 나눔을 통하여 한 오멜쯤만 남길 것이며 적게 거두었다고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한 오멜쯤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 하셨습니다.

출 16:20 그들이 모세의 말을 청종(聽從)치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怒)하니라

여기서 아침은 다음날 아침을 가리킵니다. 즉 그날 만나는 그 날에 다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백성중에 만나를 다 먹지 않고 남겨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오늘은 만나가 있지만 내일 혹 만나가 없을 수 있으니 내일을 위하여 남겨 두자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불신앙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주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오늘 우리에게 한달치나 일년양식이나 평생 양식을 위하여 기도하라 하지 않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고 기도하라 하셨고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또한 매일 새로운 양식을 먹으라는 말씀입니다.

어제의 기억으로 오늘을 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매일 매일 주시는 말씀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만나를 다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음식을 먹어야 힘을 내어 일을 할수가 있습니다. 먹지 않고 일할 수는 없습니다.

20절 말씀대로 그 날의 만나를 먹지 않고 남겨 두었는데 그 남겨둔 것들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 날 그 날 순종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이러한 결과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뒤로 미루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인생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만나를 먹지 않고 남겨 두었다는 것은 말씀을 즉시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남겨둔 말씀이 남을 비판하거나 정죄하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면 말할 수 없는 은혜를 받게 되는데 그 말씀을 실천하지 않으면 타인을 향해 “너는 왜 사랑이 없냐?” 는 비판의 칼날이 되고 맙니다. 

넷째, 제 육일에는 안식일을 위하여 매명당 두 오멜씩 거두게 되었다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제 6년에 두 해동안 먹고 살 수 있는 추수를 할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희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48년째에 3년 먹을 추수를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정황상으로 보면 만나가 내린 첫 제육일때에 사람들이 평상시대로 만나를 거두어 갔는데 그것이 신기하게 평소의 두배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회중의 두목들이 그 사실을 모세에게 알렸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이러한 연유로 그리 된 것이니 놀라지 말고 오늘 먹을 것은 오늘 먹고 내일 안식일에 먹은 것은 남겨 두라 그리하여도 여느때처럼 상하지 않을 것이라 한 것이고 그렇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안식일은 일을 멈추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날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주일날 주일지키기 위해 영업을 하지 않고 문닫았다가 망했다는 기업이나 가게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간증은 여러번 들은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여러 가지 일들에서 생각에서 근심에서 벗어나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를 원하시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섯째,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대대에 기념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쉬이 잊어서는 않됩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지 사흘만에 물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였고 30일 만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연고입니다.

사람은 은혜는 쉽게 잊고 원한은 뼈에 새기는 어리석은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참 무익한 일이요 지혜롭지 못한 일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이미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사시려 하겠습니까?


이스라엘 자손이 이 만나를 광야 40년동안 먹고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기간 동안 숱하게 죄를 범하고 그로 말미암아 징계를 받았지만 그러는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만나는 끊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 출16:31에서 그 만나를 꿀 섞은 과자 같다 하였다가 민11:6에서는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하였고 민21:5에서는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 하노라 하였습니다.

만나도 변함이 없었고 하나님의 은혜도 변하지 않으셨건만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변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자가 되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날마다 주시는 만나를 감사로 거두시고 먹음으로 힘을 얻어 주의 일을 감당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의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경본문 : 출애굽기16:13-36

1. 만나의 뜻은?

2.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기 시작한 때와 그친 때는?

3. 만나에 대한 당부의 말씀 두 가지만 적으십시오.

4. 만나에 대한 백성들의 태도는?

5.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만나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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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의 원리
  •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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