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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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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요한복음13:12-17

제목 :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아이들의 심령에 믿음이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가 교회학교 교사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이 보기에 교사들이 높은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야 합니다.

물론 교사 자신이 그러한 경건의 훈련을 통하여 그와 같은 위치에 있어야 하겠지만 한편으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구도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선은 교회학교 교사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교회학교 교사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주어야 합니다. 교육부장은 정찬기장로님이고

유치부 이강숙부장집사 노동민교사 정미숙사모

아동부 양숙자부장집사 조현정교사 오현주교사 장은희교사 박종설교사 고영수교사 김인해교사 이명선교사

중고등부 유은목부장집사 박권열교사 김미연교사 황미경교사 김영민교사 송은주교사    

광동목장에 백성주사모와 구현주교사 황초롱교사 한글학교에 김휘웅장로님이 수고하시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교사들도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거기에 대한 댓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학교 교사들은 봉사직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상급이 있지만 성도 여러분께서도 늘 만날 때마다 격려해 주시고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것은 교사들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그리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자가 되고 서로가 서로를 살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귀한 자가 되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자녀들이 보는 데서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이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존경을 표하는 모습을 자녀들이 봄으로써 자연히 자녀들도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이 존경심이 믿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됩니다.

세상의 학문이나 지식은 가르치는 자에 대한 존경심이 없이도 전달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지식은 가르치는 자에 대한 존경심이 없이는 결코 전달될 수 없습니다.

오늘의 예배를 통하여 주님이 원하시는 이 소중한 통로가 만들어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도 이러한 가르침과 배움의 통로를 통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엘리야는 그의 사역과 능력을 엘리사라는 제자에게 잘 전수함으로 이스라엘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라는 믿음의 아들이요 제자에게 그리스도의 도를 가르침으로 바울을 대신하여 목회를 감당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3년 동안 훈련시키심으로 예수님의 부활 승천하신 이후의 모든 사역을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이들을 가르켜 사도들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사도들은 다시 속사도라 일컬어지는 자들을 가르쳤고 그 속사도들은 교부들을 가르쳤고 그 교부들은 그 이후의 직분자들을 가르쳐 오늘에 이르게 한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와 전승은 가르침과 배움이라는 통로를 통하여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하는 자는 누구든지 가르치는 자가 되던지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르치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는 것은 교회의 흐름에서 제외되어 있는 자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배우기에 힘쓰시고 기회가 되는 대로 가르치기에 적극적이 되기기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그 거룩한 구원사가 계속해서 전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배우는 쪽에는 어느 정도 하고 있는데 배운 것을 가르치는 일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르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또 사실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교회의 중직자들은 대부분 주일학교 교사 출신들입니다. 교사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훈련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 배운 것들을 가지고 가르치는 일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광동교회 생활안내 책자를 활용하면 좋은 교재가 될 수 있고 그 외의 교재들도 교역자들과 상의하여 활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가르치시는 주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세족식 이후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 때까지도 제자들은 겸손과 섬김을 배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을 발을 씻기시는 행함을 통해 그것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다 하셨습니다. 당연한 이 말을 강조해서 하신 것은 너희도 이와 같이 겸손함으로 친히 본을 보여 가르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특징은 행함에 있습니다.

이론과 당위성만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친히 모범을 보이심으로 제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 95% 이상을 보는 것을 통하여 받아들이고 나머지가 듣는 것을 통하여 감각을 통하여 통찰력을 통하여 등등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보여주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방법은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신앙교육은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는 좋은 교인을 만들어 내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다 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행하신 일들을 마음에 새기어 주님과 같이 행함을 통하여 세상에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경본문 : 요한복음13:12-17

1. 12절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2. 주님께서 이와같은 본을 보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3.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다는 뜻은 무엇입니까?

4. 성경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었던 사례들을 기록해 보십시오.

5. 나는 무엇을 배워야 하고 무엇을 가르칠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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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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