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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부 예배

 

성탄하신 예수님

  • 성경말씀 : 마태복음2:1-12
  • 설교자 : 방영철
  • 설교일 : 2020-12-25

20201225일 성탄일 예배

성경 : 마태복음2:1-12

제목 : 성탄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러 요단강에 오셨을 때에 세례 요한이 제자들에게 이르기를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이 어린 양이로다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질 수 없는 그 무거운 짐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고 가시는 모습을 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로 가시는 모습에서 그 십자가가 세상 죄를 상징하고 있음을 봅니다.

구약의 속죄제 속건제에서도 제물로 쓰여질 양이나 짐승에 제사를 드리는 자가 그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어 자신의 죄를 전가시킨 후에 그 제물을 도살하고 각을 떠서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자신의 죄의 짐을 제물에게 옮기는 과정이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16장에는 이스라엘의 죄를 짊어지고 가는 두 염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 보다 무거운 것이 우리의 어깨위에 있는 죄의 무게입니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죽음이 가까이 오면 올수록 분명히 느껴지는 것이 죄의 무게입니다.

그 죄의 짐을 대신 져 주시기 위하여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탄 하신 것입니다.

 

로마서 7:14에 나는 율법에 속하여 죄 아래에 팔렸도다 하신 말씀이 있고, 골로새서2:14에는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하신 말씀이 있는데 이 증서가 죄 아래 팔린 우리의 빚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스스로가 갚을 수 없는 이 빚을 대신 갚아 주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이사야53:5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치르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탄하신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동방에서 찾아온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은 다니엘의 후손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실 것으로 알았고 그래서 왕궁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미가 선자가의 예언 5:2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신 말씀대로 베들레헴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아기 예수님께 그 탄생하실 처소를 내어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탄에 있어 아프고 아픈 이야기입니다.

구유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시지만 그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심을 마리아의 찬가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시며,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시며,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신다 하셨습니다.

창세기3:15의 원복음에서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실 분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성탄하신 아기 예수님을 제일먼저 찾아 경배한 이들은 목자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한 밤중에 자기 사명을 위하여 깨어 있는 자들이었으며,

성탄의 소식을 듣고는 성탄의 장소로 달려갈 이들이었으며,

성탄의 소식을 가감없이 전달할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탄하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는 목자와 같이

작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시며,

우리를 쉴만한 물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며,

그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안위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성탄 하셨을 때에 하늘의 천군 천사들이 찬양하기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이 땅에는 평화가 이루어 질 것을 말씀하심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동방박사들은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성탄 하신 아기 예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며, 제사장이시며, 선지자가 되심을 예표한 선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여러 가지 의미로 성탄 헌금과 성탄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고백과 이 예물들을 주님께서 기쁘게 열납 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상은 대림절을 지내면서 우리가 함께 나눈 말씀들이었습니다.

성탄은 기쁘고도 슬프고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절기입니다.

이 모든 일들이 합쳐져서 하나님의 신비인 하나님의 은총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가 있어야 하듯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이 폐하여 졌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 시작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 6:17에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어서 우리에게 남기신 예수의 흔적을 통하여 세상을 이기게 하시며 천국문에 들어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마지막 절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하셨는데,

성탄 하신 아기 예수를 그리스도로 경배한 이들은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입니다.

2020년 성탄절을 보내면서 우리에게 아기 예수로 오시어서 그리스도의 길을 가신 우리 주님을 더욱 가까이 따라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탄하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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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하신 예수님
  • 2020-12-26
  • 방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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