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은혜의 해
올해는 삼일운동 9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민족의 선각자이자 믿음의 선배들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심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뜨거운 애국심이 있었습니다.
3·1운동 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붙들려간 기독교인들이 “왜 이 일을 했느냐”라고
문초를 당할 때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3·1운동은 신앙에 바탕을 둔 독립운동이었습니다.
교회는 3·1만세운동의 거점이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어떤 종교들보다도
더 많은 핍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많은 교회가 부서지고 수많은 성도들이 체포되었습니다.
그때 기독교인들은 전 국민의 1.8%밖에 안 되었지만, 3·1운동으로 감옥에 갇힌
9,059명 중에서 기독교인이 2,032명(22.4%)이나 되었습니다.
우리는 삼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신앙적 유산을 계승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